36억짜리 다이아반지 자랑한 판빙빙
9월 16일, 판빙빙의 생일에
그의 셀카들이 공개됐다.
사진은 판빙빙의 팬페이지인
'판빙빙바'에 올라온 것.
챙이 넓은 검은색 모자로 눈을 가렸고,
입술만 내놓은 얼굴에는
유려한 미소가 걸려있다.
눈길을 끈 것은 이 두 번째 사진.
얼굴을 반쯤 가린 섬섬옥수..의 약지에
은은한 핑크빛이 도는
반짝이는 거대 다이아몬드링이다.
딱 봐도 값비싸보이는 반지를 끼고
팬들에게 자랑한 판빙빙.
매의 눈 장착한 네티즌은 결국
이 반지의 정체를 알아내고 만다.
판빙빙의 반지는
지난 6월 소더비 경매에 나온
7캐럿 핑크 다이아몬드 반지와 같은 것.
낙찰가가 무려 284만 프랑,
우리 돈으로 무려 36억 원에 달한다!
판빙빙의 초고가 반지가 눈길을 끈 이유,
단지 비싸서만은 아니다.
2018년 탈세로 수천 억대 추징금+벌금을 내야 했던 판빙빙. 실종설, 사망설 등 갖가지 설에 시달리던 그는,
이후 자신의 자택을 내놓고 차를 팔고 중고 명품을 처분하는 등 자산을 현금화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벌금 때문에 고가의 것들을 내다 파는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었다.
중국 활동도 어려웠던 판빙빙,
설상가상 연인인 리천과도 결별했다.
하지만 재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의지의 판빙빙.
판빙빙은 이름을 딴 뷰티 브랜드로
사업에 열중하는 한편
해외 패션지 화보에 등장하며
종종 생존 신고도 했었다.
그리고 최근,
중국 매거진으로 돌아왔다.
곧 자국 활동 재개가 가능할지도.
요컨대,
명품을 중고로 내다팔 정도로
나락으로 떨어졌던 판빙빙이
겨우 2년 만에
36억 반지로 스웨그를 했다는 것.
슈스는, 쉽게 죽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