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 '참깨빵'이 달라졌대서 먹어봤다[공식입장]

조회수 2020. 4. 4. 09: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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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를 강타한 빵의 혁명

맥날이 달라졌다는 소문을 들었다.

빅맥이 업그레이드되었다는

바로 그 소문!

뭣이라!!
"올 1월에 새로 부임한 엔토니 마티네즈 맥도날드 신임 대표가 내린 베스트버거 정책으로 번에 마가린 함유량을 높여 더 고소하게 만들었다더라."

채소를 갈아넣기 시작한 이후부터

빅맥에서 마음이 멀어졌던 1인은

이 소식에 솔깃할 수밖에 없었다!

(원래 베토디만 먹음)

아쉽게도 채소 업글은 아니지만...

그 '참깨빵'(=번)이

푹신 쫄깃해졌다는 얘기가

커뮤니티에 한가득!


출처: 뉴스에이드 DB

불금 점심에 맥도날드로 뛰어갔다.

와 사람 보소...

이 시국에도

어쩔 수 없는 출근족들.

짠해...흑 ㅠㅠ
(뉴스에이드는
매일 출근하지는 않습니다.
진지합니다.)

엄청난 대기가 있었고,

약 15분을 기다려

빅맥세트(4900원)를 받았다.

착한 가격.

출처: 뉴스에이드 DB

그리고 버거, 감튀, 음료 포장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크루님께

민폐를 무릅쓰고

픽업을 하며 질문을 던졌다.

Q : "혹시...빅맥 빵이 바뀌었나요?"


A : "네, 바뀌었어요."

질문을 많이 받으신 모양이다.

너무 죄송했지만 한 마디 더,

Q : "죄송한데, 빅맥만 바뀐 건가요?"


A : "아뇨, 모든 버거가 바뀌었어요."

직원피셜, 

모든 번이 업그레이드됐다.

(a.k.a.공식입장)


이제, 맥날의 기본템인 빅맥으로

그 변화를 체험해보고자

곱게 모셔 사무실로 가지고 들어왔다.

자 이제,

시식 전 경건하게

노래를 부르자.

출처: 뉴스에이드 DB

(수제버거 번 비주얼)

참깨빵 위에

출처: 뉴스에이드 DB

(탔지만 덜 익은 것보단 나은)

순쇠고기 패티 두 장~♩

출처: 뉴스에이드 DB

(언제쯤 제대로 조준할지 모를)

특별한 소스

출처: 뉴스에이드 DB

(어느샌가 소스와 버무려진)

양상추~♬

출처: 뉴스에이드 DB

(녹아서 눅진해진)

치즈

출처: 뉴스에이드 DB

(3개 들어있는)

피클

출처: 뉴스에이드 DB

(샅샅이 뒤져야 찾을 수 있는)

양파까아지!~♪

출처: 뉴스에이드 DB

하나하나 뜯어보았는데,

진짜 이 참깨빵이

육안으로 봐도

확 달라진 느낌적인 느낌!

색이 예전보다 노릇하고 통통하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높이는 5.5cm 정도.

받자마자 쟀으면

6cm 정도일 것으로 추정.

확실히 빵이 전보다 실하다.

업그레이드
인.정.

하지만 중요한 건 역시 맛과 식감.

예전 맥날의 번이

막 구입했을 때는 약간 퍼석하고

식은 뒤에는 찔깃찔깃한 식감이었다면, 

출처: 뉴스에이드 DB
수제버거집 번처럼 겉이 맨들맨들 기름기가 흐른다. 첫입을 먹을 때 치아가 빵을 뚫는 느낌부터 다르다. 손으로 폭폭 눌렀을 때 느껴졌던 탄력이 씹을 때도 선명히 느껴진다. 확실히 다르다. 따뜻할 때도, 식은 뒤에도 그 식감에 변함이 없다는 게 놀랍다!
식감만 다른 게 아니다. 맛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 번 안쪽이 노릇하게 구워져 있는데, 전에는 그냥 팬에 구워서 색만 낸 것이었다면, 달라진 번은 버터리하게 잘 구워졌다는 느낌이다. 살짝이 바삭함도 있다.

구(舊) 빅맥BLT 사진을 보면

빵의 윤기가 확실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한줄평&별점

달라진 빅맥 : 빵 변신으로 버거의 질을 한층 올린 엔토니 대표 만쉐!! ★★★★☆

몸에 안 좋다고,

확찐자 될까 봐

한동안 버거를 멀리했다면,

빵도 바뀐 김에 오랜만에

딜리버리 앱을 켜보는 건

어떨

까라빠빠빠~♪

By. 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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