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콕 박힌 뽀시래기 하나, 둘

조회수 2020. 3. 9. 07: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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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뽀와 요뽀가 내 마음 속 호텔에 입주했습니다

A : ‘예뽀’라기에 예쁘다는 줄 알았잖아

B : 그 뜻이 아니었어?

A : 그럼 ‘요뽀’는 뭔 줄 알아?

B : ..... 렇게 쁘다니!!!

A : ......말을 말자

C : 얘들아? ‘뽀시래기’라는 말은 아니?


출처: KBS,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처
심장에 콕 박힌 뽀시래기 하나, 둘


들어는 봤나? ‘예뽀’ 그리고 ‘요뽀

이 말을 이해하려면 먼저 뽀시래기 뜻부터 알아야 한다


뽀시래기의 사전적 의미

1. ‘부스러기’ 를 이르는 전라도 지방의 사투리

2. 부스러기처럼 작고 귀여움



마치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빨간머리 앤처럼

작지는 않지만 부스러기처럼 귀여운

예능계 신생아 둘이 시청자의 마음을 낙낙(Knock Knock) 두드렸다.

(그렇다, 기자의 마음도 두드렸다. 사실, 이미 열렸다. 활-짝)

출처: 뉴스에이드 DB
‘예’쁜 ‘뽀’시래기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예뽀’란?
* ‘예’능 ‘뽀’시래기의 줄임말

* KBS 2TV ‘1박2일’ 시즌4에 합류한 배우 김선호(a.k.a. 종이인형)를 지칭한다

지난해 12월, 재편된 ‘1박2일4’의 새 멤버합류한 김선호.

예능 베테랑 문세윤, 김종민, 딘딘과 예능 초보 연정훈 라비와 함께한 김선호는 첫 방송부터 말간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1박 2일’ 첫 방송에서 김선호는 복불복 미션을 걱정해 마치 편의점을 옮긴 듯 많은 양의 간식을 몰래 숨겨오는 꼼수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으름장에 가방 속 간식을 손수 꺼내놓는 등 생각지 못한 순수함으로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김선호는 ‘1박2일’ 첫회만에 ‘예뽀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제작발표회 당시 함께하는 멤버들로부터 ‘1박2일4’의 ‘비밀병기’로 꼽혔던 그는 곧 첫 방송 100일을 앞둔 ‘1박2일 시즌4’의 ‘예뽀’로 ‘비밀병기’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어느 예능에도 출연하지 않고 ‘1박2일4’에만 출연하는 분이길 바랐다. 사실 다른 예능에 출연하지 않는 분이다보니 참고할 자료가 없기도 했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모셨다.

- KBS 2TV 이황선 CP
출처: 뉴스에이드 DB
‘요’렇게 반듯반듯한 ‘뽀’시래기라니!! (주먹울음)
‘요뽀’란?
* ‘요’리 ‘뽀’시래기의 줄임말

* tvN ‘수미네 반찬’ 세 번째 제자군단의 막내 최보민(골든차일드, a.k.a. 실세막내)를 말한다

보민은 지난 1월, 자취생 제자들을 맞이한 ‘수미네 반찬’에 막내로 합류했다. 


6년째 숙소 생활 중인 보민은 배달 음식에만 의존 중인 요리 신생아. 낚시 베테랑이자 생선 손질부터 요리까지 곧잘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태곤과 요리 프로그램 MC 경력까지 있는 황광희와 함께하게 된 보민은 제자 가운데 가장 요리와 사이가 멀어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자신의 앞치마에 직접 이름을 새겨오는 깜찍함으로 김수미의 눈도장을 찍었다.

요리와 거리가 먼 탓에 첫 녹화부터 마주한 생선손질하며 어쩔 줄 몰라하고, 감자칼 날구분하지 못하는 등 프로그램 내내 어설픈 실력을 펼쳤던 보민. 그런 그에게 ‘요뽀’ ‘요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한 회에 여러 음식을 배우는 만큼 요린이에게는 어려운 시간임이 분명할 ‘수미네 반찬’. 그럼에도 보민은 매회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했고, 그의 노력은 매번 호랑이 선생님 김수미도 웃게 했다.



3기는 ‘엄마밥’을 더 먹고 싶어할 자취생들을 위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보민은 우리 프로 뿐 아니라 가수 활동까지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숙제를 참 열심히 해왔다.

- ‘수미네 반찬’ 문태주 PD

이미 8주 수업을 모두 마친 ‘수미네 반찬’ 3기 학생들. 그 사이 보민은 일취월장했고, 수업을 거듭할수록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으로 간을 맞춰 ‘간보민’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요뽀’에서 우등생으로 졸업식까지 마쳤다.

By. 조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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