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고양이 덕분에 새 삶을 산다는 사람들
조회수 2021. 4. 6. 10:50 수정
반려동물에게 위로받은 사연
옆에 있어주기만 해도 하루 내 지친 마음이 위로가 되고 힘을 얻는다는 연예계 반려인들이 많다.
반려동물 덕분에 우울증까지 극복하고 새 삶을 살게 됐다는 스타들의 애틋한 사연을 함께 들여다보자.
#박수홍
다홍이가 나를 살렸어요
(박수홍,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낚시터를 갔는데 검은 고양이가 처음 보는 박수홍을 따라오는 것은 물론, 폭 안기기까지 했다고 한다.
당시만 해도 고양이를 키울 생각도 없고 예뻐해 본 적도 없으며 오히려 무서워했다는 박수홍.
_SBS: 박수홍, 천재묘 다홍에 대한 자랑 폭주☆
그러나 너무 깡마르고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 고양이를 그냥 두고 올 수 없어서 3시간 동안 품에 안은 채 동물병원에 데려갔다고 한다. 이렇게 인연이 맺어진 '다홍'이와 박수홍은 지금 둘도 없는 사이가 됐다.
최근 친형의 횡령 의혹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지금, 박수홍은 다홍이로부터 위로를 받고 있다고.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 싶을 만큼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어요.
제가 잠을 못 자니까 (다홍이가) 제 옆에 와서 자라고 눈을 깜빡이더라고요.
지금은 다홍이를 자랑하려고 유튜브를 시작했어요.다홍이로부터 큰 위로를 받고 있어요.
(박수홍, 유튜브 '검은고양이 다홍'에서).
#러블리즈 지수
러블리즈 지수는 반려견 '로켓'으로부터 위로를 받는다고 한다.
지수의 반려견 로켓은 3살 치와와다.
로켓은 제게 힘이 되는 존재예요. 위로가 되고 밝음을 선사하는 소중한 존재죠.
말은 못 해도 통하고 위안이 되는 느낌이 있어요.
(지수, 매체 인터뷰에서)
#박성광
박성광은 반려견 '광복이'가 준 기쁨 덕에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우울증 있을 때 어느 순간 우울증 걸린 걸 잊을 정도로 기쁨을 많이 줬어요. 그땐 유일한 기쁨이 광복이었죠.
(박성광, KBS '펫 비타민'에서)
#송민호
송민호는 암컷 먼치킨 고양이 '죠니'로부터 힘을 얻는다고 한다.
일이 없을 때 집에 있으면 무기력하고 공허할 때가 많은데 힘들 때 죠니가 있으면 치유받고 위로받아요.
(송민호, SBS 'TV 동물농장'에서)
#박소담
박소담도 반려견 '봉숙이'를 키우는 반려인이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반려견이라는 존재 자체가 제 옆에 있기만 해도 위로가 될 때가 많아요.
(박소담, '언더독' 제작보고회에서)
#홍여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홍여진 역시 과거 암 투병 당시 반려견, 반려묘들 덕분에 힘을 냈다고 한다.
제가 유방암 투병할 때, 반려견을 곁에 둬도 되는지 걱정했었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께서 '통계상으로도 사람이 아플 때 옆에 있어 주는 반려견 덕분에 치유를 받는 사람이 많다'고 해 걱정을 덜었죠.
반려견들 덕분에 힘든 암 투병을 이겨낼 수 있었어요.
(홍여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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