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이vs윤세리vs지선우, 한자리에서 만났다

조회수 2020. 6. 5. 08: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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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도무지 못 고르겠다. 누가 받아도 인정.
도무지 예측할 수 없다.
이렇게 팽팽한 대결은 처음 본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5일 열리는 백상예술대상에서 공효진과 김희애, 그리고 손예진이 격돌한다. 


세 사람은 현재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올라와 있다. (+김혜수, 아이유와 함께)


더불어 이들 모두 TV부문 대상을 받을 자격까지 갖춘 상태.

누가 어떤 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대결, 승리자는?

백상 수상 이력

먼저, 세 사람의 수상 이력을 살펴봤다. 


세 명 모두 백상에서 최소 한 번 이상 트로피를 들어올린 경험이 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이 중 최다 트로피 보유자는 단연 김희애. 가장 먼저 데뷔한 만큼 , 수상 횟수도 많다. 총 6회.

특이한 이력을 소개하자면, 신인연기자상(1987년)과 최우수연기자상(1993년, 2003년, 2013년), 그리고 대상(1993년, 2004년)까지 모두 경험해봤다.

그리고 최우수연기자상+대상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공효진은 총 2회 수상했다. 

첫 드라마였던 SBS '화려한 시절'로 신인연기자상을, '공블리' 시절을 열어젖힌 MBC '최고의 사랑'으로 최우수연기자상을 받았다. 
만약 대상을 받게 될 경우,
김희애의 뒤를 잇게 된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손예진은 영화와 드라마로 모두 받았다. 이는 김희애와 공효진도 못한 경험.


영화로는 최우수연기자상 2회('아내가 결혼했다', '덕혜옹주')와 신인연기자상 1회('클래식')다. 


TV부문에선 SBS '연애시대'로 받은 여자최우수연기자상이 처음이자 마지막.

동백이 vs 윤세리 vs 지선우

세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들의 성적표는 어떨까.


KBS 2TV '동백꽃 필 무렵'과 tvN '사랑의 불시착', 그리고 JTBC '부부의 세계' 모두 최고시청률 20%대를 돌파하며 막을 내린 점에서 의의가 깊다.

출처: 매니지먼트 숲 제공

공효진의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해 20%대를 돌파한 드라마(주말, 일일드라마 제외)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23.8%)로 막을 내렸다.


특히, 2019년 하반기를 '동백꽃 신드롬'으로 장식해 한 페이지를 썼다. 

공효진이 연기한 동백이 때문에
웃고 울었던 시청자들 많았다.
그 중 하나 나야나
출처: tvN

손예진이 출연한 '사랑의 불시착'이 세운 업적도 만만치 않다. 


방영 중 두 차례 결방했음에도 불구하고, '도깨비'를 제치고 tvN 역대 최고시청률(21.6%) 1위에 등극!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윤세리♥리정혁
멜로는 아련함 그 자체
출처: JTBC

2020년 2분기에는 '부부의 세계'가 한 획을 그었다.


JTBC 역대 최고 첫방 시청률(6.2%), 그리고 역대 최고 시청률(28.3%)까지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지 않나!

중심에는 단연 김희애가 있었고,
그의 모든 연기가 빛났다.

수상에 영향 끼칠 변수

출처: KBS

공효진은 김희애, 손예진에 비해 드라마가 끝난 지 가장 오래됐다(2019년 11월). 최근작일 수록 수상 가능성이 높은 시상식에선 다소 불리하다.


여기에 지난해 연말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기에 백상에서 또 한 번 상을 받을 지는 미지수.

출처: tvN

손예진은 현빈과 함께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수상이 확정된 상태.


그러나 그동안 인기상을 받은 스타는 대부분 최우수연기상을 받지 못했다. 손예진 또한 이 계보를 이어갈 확률이 농후하다.

출처: JTBC

김희애는 지난해 개봉한 '윤희에게'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자상 후보까지 올라간 상태. 


만약 영화 부문에서 상을 받게 된다면, TV부문은 사실상 받기 힘들다.

예외는 언제든지 발생한다.
그러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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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석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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