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에서 시어머니 만날까 죽고 싶지 않다는 며느리

조회수 2021. 3. 7.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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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털어놓은 어마무시한 '시월드'

극심한 시집살이로 스트레스를 받아

비만, 원형 탈모, 심지어 암 투병까지

해야만 했다는 연예인 며느리들이 있다.

대체 시집살이가 얼마나
호됐던 것인지!
어마무시한 연예인 며느리들의
시월드를 모아봤다.

#방주연

KBS 1TV: 가수 방주연, 스케일링을 받고 의사 집안 며느리가 됐다? 의사와 결혼한 이유 | KBS 201208 방송

가수 방주연은 극심한 시집살이로 결혼 전부터 고생을 해야만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에서 "결혼 상대가 명문가 자제라 결혼 반대가 심했다. 유명한 며느리라는 자체가 아예 싫었던 것 같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MBN 매일방송 : 방주연 “어머니, 시집살이 당하셨다고 저한테 이러시는 거예요?”

'나는 이상한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혔다'고 일기를 쓴 적 있어요. 그때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했고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겨드랑이에 암이 생기더라고요. 임파선암으로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임신 중이라 항암제를 쓸 수 없었죠.

시집살이에 남편의 외도 등 스트레스가 극심했지만, 자연 치유학을 공부하면서 이젠 완치했어요.

(방주연, TV조선 '마이웨이'에서)

#전성애

MBN 매일방송 : ※전성애 충격고백※ 대바늘이 손을 뚫어도 말 못했던 시집살이!! “행복하려고 결혼했는데...ㅠㅠ”

장광의 아내이자 배우인 전성애는 호된 시집살이로 시어머니가 전혀 보고 싶지 않다고 단언했다. 

힘들었던 기억만 있어요. 남편이 8남매 중 막내인데 시어머니가 첫째와 살다 결혼해서 우리와 함께 살았어요. 나머지 5명의 형님들이 매일 드나들었죠.

명절은 물론, 방학하면 아기들까지 와서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남편은 집안 행사가 있어도 집을 안 들어왔고.. 분노, 외로움, 절망으로 속이 탔어요.

그런 제가 왜 시어머니를 보고 싶어 하겠어요. 싫어하는 게 아니라.. 그때 난 며느리가 아니라 일하는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고요.

(전성애,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미자

출처: 뉴스에이드 DB
가수 이미자는 자신이 종손 며느리임을 고백했다. 
종손 며느리로서 시 어른들을 모셨고, 집안의 대소사를 다 챙겨야 했어요. 나는 정말 일등 며느리였어요.

종손이라 집에 친척이 40-50명이 왔어요. 프라이팬을 2개 놓고 전을 하면 광주리로 2~3 광주리씩 했던 것 같아요.

(이미자, SBS '힐링캠프'에서)

#최정윤

최정윤도 시집살이 고충을 토로한 적이 있다. 


시댁에 제사가 많은 편이에요. 1년에 제사가 10번 정도 있어요.

(최정윤, SBS '힐링캠프'에서)
이어 제사 음식 준비에 대해 최정윤은 "손위 동서가 네 명인데 각자 요리를 해온다. 그래서 할 일은 많지 않다""나는 잡채나 불고기, 동파육을 많이 만든다"고 말해 남다른 내공을 드러냈다. 

#양희경

출처: 뉴스에이드 DB

양희경은 결혼하자마자 시집살이로 살이 찌게 됐다고 고백했다.

결혼하고 한 달에 1kg씩 찌더라고요. 먹어도 계속 배가 고팠어요. 결혼할 땐 50kg이었는데 1년 만에 60kg이 됐어요.

큰 아들을 가졌더니 만삭에 83kg이 됐어요. 당시 시집살이로 마음고생이 너무 심했어요.

(양희경, KBS '여유만만'에서)

#이혜정

O’live: 시댁 에피소드 부자 빅마마 혜정쌤 (유쾌상쾌통쾌!!)

'빅마마' 이혜정은 괄괄한 성격인 본인 조차 시어머니 앞에선 아무 말 못 하다가 원형 탈모가 왔었다고 털어놨다.

출처: SBS 제공
정말 죽고 싶었어요. 머리 좋은 시댁 식구들 사이에서 의사가 아닌 난 바보가 됐어요.

지금도 너무하다 싶을지 모르지만 시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셔서 감사할 따름이었어요.

시어머니를 생각하면 정말 저승에서 만날까 봐 죽고 싶지도 않다는 말을 서슴없이 할 만큼 내 인생에 가장 큰 상처가 시어머니인 것 같아요.

(이혜정, SBS '좋은아침'에서)

그래도 남편 욕해서 방송에서 떴으니 전화위복이라고 말하는 이혜정. 최근엔 자신의 다이어트를 열심히 도와준 남편에게 고맙다고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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