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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치 않았던 스타들의 오디션 일화

조회수 2019. 4. 2. 1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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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이지현

무대나 작품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만을 보여주는 스타들도 긴장 혹은 설렘에 떨며 오디션을 보던 시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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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직접 공개한 오디션 일화들을 모아봤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박진영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tvN '인생술집'에서 "(SM 오디션에서) '날 떠나지 마'라는 곡을 만들어서 불렀는데 이수만 사장님(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표정이 정확하게 기억난다. 노래와 춤을 끝냈는데 이수만 사장님께서 안 되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이 끝난 후 이수만 사장님께서 '너 그 곡만 안 팔래?'라고 하셨다. 그래서 안 판다고 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슬펐던 날이었다"고 설명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NCT의 루카스는 첫 오디션에서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그는 지난해 JTBC '아는 형님'에서 "학생 시절 경험 삼아 SM엔터테인먼트 홍콩 오디션을 봤다. 세 가지 포즈만 준비했는데 바로 합격했다"며 당시 선보였던 포즈를 재연해보였다. 

3포즈로 SM 프리패스한 루카스☆ (그냥 수만이 취향^^)

출처: 뉴스에이드 DB

배우 이창엽은 과거 트와이스 나연과 같은 조가 돼 JYP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치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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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KBS '해피투게더'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오디션 영상을 공개하며 "나는 떨어졌고 나연 씨가 1등이었다. 나는 (무대를) 로보트처럼 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는 저도 긴장해서 몰랐다(번호표 위치를). 저도 지금 봤어요.

출처: 뉴스에이드 DB

배우 박선호는 MBC '황금무지개' 오디션을 보며 비장의 무기로 손키스를 준비해갔다. 


그는 지난 2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캐릭터를) 분석해봤는데 그 친구가 누나들한테 손키스를 많이 하더라. 손키스를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못하고 나왔다. 그래서 문을 두드리고 다시 들어가서 손키스를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거기서 감독님들이 빵 터지셨다. 아직 부족하고 미숙하지만 열심히 해 줄 친구라고 생각하시고 캐스팅해주셔셔 데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배우 이재인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영화 '사바하' 오디션을 맨발로 치렀다.


그는 지난 2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긴장하면 손을 떠는 성격이라 (신발에) 물을 쏟아서 맨발로 오디션장에 들어갔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한창 사춘기가 오기 시작한 시기였다. '금화'의 까칠한 매력을 중학생만이 가질 수 있는 다크함으로 커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넬의 팬으로 유명한 인피니트 성규. 오디션 준비 중 운명처럼 넬의 매니저를 만나 오디션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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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 "계속 오디션에서 낙방하던 중 일하고 있던 카페 점장님께서 연예계 지인분을 소개해주셨다. 그 분께서 어떤 가수를 좋아하냐고 물어보셨다. 넬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내가 넬 매니저인데? 오디션 한 번 볼래?'라고 하셨다"고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배우 민진웅은 영화 '특별수사'를 위해 속옷만 입은 채 오디션을 봤다.


그는 지난 1월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서 "영화 '특별수사' 오디션 당시 목욕탕에서 수갑에 묶여 있는 장면을 연기해야 했다. 딱 달라붙는 속옷 위에 트렁크 팬티를 입고 오디션을 봤다"는 일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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