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모그래피에 '군대'를 추가해야 합니다
그 중 "군대를 필모그래피에 넣어야 한다"고 소리 들을 만큼 군복이 찰떡으로 어울리는 이들이 있다.
먼저 '캡틴 코리아' 옥택연이 있다.
지난 2017년 9월 9사단에 입대, 신병교육대 조교로 활약하며 2019년 5월에 만기 전역했다.
임시완 또한 팬들 사이에서 군복이 잘 어울리는 스타로 소문났다.
임시완은 2017년 7월 25사단에 입소해 옥택연과 마찬가지로 신병교육대 조교로 군 복무를 이행했다.
2018년 10월 국군의 날 기념식 때 박선영 아나운서와 진행을 맡았던 임시완.
당시 근무복을 입고 등장했는데, 엘리트 장교의 포스가 난다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때문에 임시완은 '장교빌런'(=지능적인 빌런 장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해 3월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로 입대해 다음달 전역을 앞두고 있는 샤이니 키.
붉은색 계열의 군악대복이 잘 어울려 진짜 군악병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
키에 이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지난해 4월 해병대로 자원입대한 민호 또한 늠름한 군인의 향기를 내뿜고 있다.
지난 1월 '청춘예찬'과의 인터뷰와 함께 그의 군복 사진이 공개된 것.
사진을 본 팬들은 "옥택연의 뒤를 잇는 2대 캡틴 코리아"라고 반응했다.
민호는 오는 11월 15일에 만기 제대한다.
지난 5월 샤이니 키의 후임으로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병으로 입대한 육성재.
입소 후, 같은 팀 멤버인 서은광이 훈련소 사진을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4개월 뒤인 국방부 홍보 영상에 육성재가 다시 한 번 등장했다.
일반 군인으로 오해할 만큼, 너무나 자연스러운 복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육성재는 내년 11월 14일 전역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