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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딱지 붙은 200억 톱스타 집, 돌연 경매 철회?

조회수 2020. 9. 28. 11: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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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아파트 경매 신청자가 수백 명이었다는데..
출처: 뉴스에이드 DB

최근 톱스타 성룡의 집이 경매에 넘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을 받았는데...


빠, 빨간 딱지?

베이징 2환에 위치한 성룡 소유의 고급 아파트 NAGA상원은 중국 부유층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출처: 한하이파파이왕 캡처

성룡의 아내와 아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진 이 호화 아파트, 성룡 가족은 이곳에서 2007년부터 10년 넘게 거주했다는데...


출처: 영화 '로스트 인 타임', 뉴스에이드 DB

2014년 성룡 아들 방조명이 대마초를 숨겨놓고 흡입했다 적발된 그 아파트다.

한편 이 아파트 시가는 1억 200만 위안, 우리 돈 약 206억 원에 달한다. 현지 경매 사이트에 명시된 경매 시작가는 7191만 위안, 약 123억 원이다.

출처: 방조명 웨이보

성룡과 가족들이 10년 넘게 거주한 이곳, 왜 갑자기 경매에 나온 걸까?

성룡의 문제가 아닌 아파트의 건설사 채무가 원인이었다. 채권자들이 성룡 아파트를 포함한 건설사 자산에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것.

그런데, 성룡의 아파트가 왜 건설사 자산에 포함된 걸까?

그러게?

과거 건설사 광고를 찍은 대가로 아파트를 시가의 3분의 1 가격에 구입했던 성룡, 그런데 성룡이 매수 금액을 제대로 명시한 계약 내용을 포함한 부동산 등기 신청을 하지 않아 결국 소유권 분쟁이 발생하게 된 것.

출처: 성룡 웨이보

성룡은 이에 반발해 법원에 경매 집행 금지를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 법원은 이 집에서 실제 거주했다는 것을 증명한 성룡 측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이에 불복한 채권단이 항소를 제기, 지난 6월 2심에서 채권단이 승소했고, 9월 28일 오전 10시 경매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출처: 성룡 웨이보

성룡의 기운(?)을 받으려는 것인지 이 경매에는 수백여 명이 참여 신청을 했다는데...


그런데 이 경매, 돌연 철회됐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 누군가가 법원에 경매에 이의 신청을 해 경매가 철회됐으며, 이후 또 차압 조치가 있을지는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넘게 살았던 200억 원짜리 아파트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성룡, 무사히 집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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