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가 두려워하는 사람
조회수 2018. 6. 12. 17:40 수정
By. 뉴스에이드 석재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데, 새 마블 영화라니!
‘블랙 팬서’, ‘인피니티 워’의 바통을 이어받은 ‘앤트맨과 와스프’가 오는 7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앤트맨과 와스프’는 내년에 공개될 ‘어벤져스 4’(가제)와 연관성이 큰 영화로 소문났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앤트맨’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블랙 팬서’, ‘인피니티 워’와 같은 마블 세계관에 있다는 사실이 기뻐요. 제 가족들도 매우 좋아해요. (에반젤린 릴리)
비틀즈의 뒤를 이어 콘서트 하는 기분이랄까요? 저희만의 영화를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뛰어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폴 러드)
공교롭게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20번째 영화로 선정됐다. 두 배우가 생각하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특징은 뭘까?
저희 영화는 다양한 부모-자녀가 나옵니다. 이게 핵심이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원동력이죠. 그리고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제가 각본에 참여했습니다. (폴 러드)
마블 영화 역사상 최초 제목에 이름을 남긴 여성 히어로, 와스프! 소감을 안 들어볼 수 없었다.
훌륭한 여성 히어로 중에서 제 이름이 올라간 건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마블 영화에서 여성 히어로들이 타이틀을 장식할 예정이니 지켜봐 주세요. (에반젤린 릴리)
사실 관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따로 있었다.
먼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인피니티 워’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앤트맨의 근황!
시빌 워에 참전한 이후 줄곧 가택연금 상태였죠. 게다가 집 밖으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비상벨이 울리는 발찌까지 차서 조용히 지냈어요. (폴 러드)
그리고 ‘어벤져스 4’와 연결고리로 추측되는 양자 영역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그러자,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는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저희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말조심해야해요. 그래서 많은 걸 알려드릴 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폴 러드)
지금도 어디선가 마블 관계자 분들이 저희가 말실수하는지 체크하고 있거든요. (에반젤린 릴리)
천하의 슈퍼히어로 앤트맨과 와스프를 벌벌 떨게 하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철통보안으로 스포일러 단속에 만전을 기하는 마블 관계자들 앞에선 그들도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머리가... 아프네요. 자세히 말할 수 없습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몰라요! (폴 러드)
그래도, 아쉬워하는 팬들이 있을까봐!
두 히어로는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앤트맨과 와스프’의 핵심 포인트를 언급했다.
제가 양자 영역 때문에 이번 편에 참여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분야입니다. 여러분들도 좋아하실 거예요. (에반젤린 릴리)
가족 이야기와 유머가 잘 결합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이 슈퍼히어로가 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실 수 있어요. (폴 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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