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잔나비 사이에 뿌리 내린 팝송 2곡
누가 봐도 외국 가수, 누가 봐도 외국 노래인 두 곡.
앤 마리(Anne-Marie)의 곡 '2002'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노래 'bad guy'다.
오르락 내리락 변동이 심한 멜론 실시간 음원차트에서도
국내 톱10에 뿌리를 단단하게 내리고 있는 강력한 두 노래.
먼저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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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발매된 앤 마리의 데뷔앨범 'Speak Your Mind(Deluxe)'의 수록곡이다.
'2002'는 앤 마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에드 시런이 함께 작업에 참여한 곡으로, 2002년 여름의 추억을 곱씹는 내용을 가사로 한다.
가사의 연장선에서 제이지 '99 Problems', 엔싱크 'Bye Bye Bye', 브리트니 스피어스 'Baby One More Time' 등등을 인용, 2000년대 전후를 떠오르게 하는 친근한 후렴구를 등장시켰다.
1991년 생으로 영국 출신으로 가라테 세계 챔피온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 단번에 알 수 있는 허스키한 목소리의 소유자다.
지난 4월에는 처음으로 단독 내한 공연을 갖고 한국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 앨범으로, 발매 첫 주 빌보드 200에서 1위, 타이틀곡 'bad guy'로 빌보드 핫100에서 7위를 기록했다.
'bad guy'는 풍성하게 자리한 베이스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인 곡. 발매 전부터 빌리 아일리시가 "처음부터 앨범의 오프너가 될 줄 알았다"며 자신감 표했던 노래다.
빌리 엘리시의 나이를 알고 나면 그의 음악이 훨씬 대단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는 2001년 12월 생이다.
지난 2015년 'Ocean Eyes'를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발표하면서 데뷔했는데 이 곡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된다. 이후 미국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강자로 불리며 유명세를 누린다.
그동안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파격적인 콘셉트, 과감한 스토리 텔링을 보여줬던 빌리 아일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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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모습을 보면 뮤직비디오에서는 볼 수 없는 귀여움 터지는 현실 모먼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무대와는 다른 반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인터뷰 영상도 꼭 챙겨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