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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말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스타들

조회수 2020. 3. 11. 08: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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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라고 들어봤나요?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나보다 잘 살아...

분명 연예인은 TV출연, 행사, CF 등으로 단기간에 목돈을 손에 쥘 수 있는 직업이다. 반면 벌어들이는 수익이 비정기적이고, 현재의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늘 불안하다.

이러한 이유로 연예인은 자신의 수익을 1)아껴쓰거나 2)무언가에 투자해 수익을 내야 한다. 1)은 사실상 연예인의 품위 유지비(?)로 인하여 쉽지 않고, 대부분 2)를 택한다.

건물주는 모두의 꿈...

흔한 선택지는 부동산이다. 방송인 서장훈을 필두로 수많은 연예인 건물주가 이러한 이유로 등장했다.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낼 수 있고, 임대료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기 때문.

출처: TV리포트 DB

서장훈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동 3곳의 건물주다.

출처: TV리포트 DB

웹툰작가 기안84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지상 4층, 지하 1층의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다.

MBC: EXO 멤버 수입 1위는 백현&수호?! (ft.건물주 찬열)

그룹 엑소 찬열은 지난 2019년 8월 이대역 인근 지상 5층, 지하 1층짜리 꼬마빌딩을 22억 7000만원에 매입했다. 또 다른 엑소의 멤버 세훈 역시 같은해 상도동 역세권 빌딩을 33억 5000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출처: 이든나인

원빈과 이나영 부부는 지난 2018년 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복판에 위치한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 건물을 부부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앞서 원빈은 2015년 약 21억원을 내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지상 4층 규모 건물을 매입, 이후 성수동이 주목받으며 적잖은 시세 차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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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두가 부동산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투자를 하고, 그 중에 소수는 '엔젤투자', 즉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경우가 있다.

엔젤투자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 Angel Investment
(출처: 한국경제용어사전)
출처: 영화 '사냥의 시간' 스틸
출처: TV리포트 DB

배우 이제훈이 대표적이다. 


'새벽배송'으로 익숙한 마켓컬리의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이 바로 이제훈. 그는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 마켓컬리 주주 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출처: TV리포트 DB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인 최시원은 지난 2017년 차량 중개 O2O 서비스 겟챠에 투자했다. 겟챠는 새 차를 사려는 소비자와 딜러를 연결해주는 자동차 유통 스타트업이다. 

출처: 와홈

배우 배용준은 손꼽히는 엔젤투자가다. 그는 스페셜 티와 고급 커피를 판매하는 센터커피, 클리닝 O2O업체 와홈, 모바일 가상현실 기술 스타트업 폴라리언트 등에 투자했다.

출처: TV리포트 DB
출처: 아자스쿨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오남매의 아빠, 축구 선수 이동국은 교육 전문 스타트업 아자스쿨에 3대 주주다.

출처: TV리포트 DB

박찬호도 지난해 3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에 벤처파트너로 합류했다.

출처: 영화 '잡스' 스틸
애쉬튼 커쳐

외국의 경우는 더 다양하다. 미국 할리우드 애쉬튼 커쳐는 지난 2009년 인터넷 전화 서비스 스카이프에서 시작, 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 디지털 음원서비스 스포티파이, 우버 등에 투자한 엔젤투자자다.

출처: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스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도 스타트업에 투자한 스타다.

빌딩 구매도 물론 좋지만,

이렇듯 미국 실리콘밸리의 사례처럼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해 자금의 선순환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By. 박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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