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벌어진 황당한 일
조회수 2020. 8. 11. 10:18 수정
By. 뉴스에이드 석재현
무단 도용하고 있으니
괜히 화가 더 난다.
어느날 갑자기 전혀 상관없는 곳에 자신의 사진이 등장해 동의없이 사용되고 있다면?
누가 봐도 황당하고 분노할 일이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을 겪은 연예인이 한 명 있다.
바로 개그우먼 안영미다.
최근 그는 팬들로부터 자신의 화보사진이 무단 도용되고 있는 사실을 제보받았다.
바다 건너 일본 어느 왁싱샵에서 안영미의 화보가 광고로 도용되고 있었던 것.
#무단도용 그만해랏
#디엠으루제보해주신 #울인둥이들넘 고맙구
감사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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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o제모 #nono브라질리언 #ㅃㄱㅇㄹ
-안영미-
누가 봐도
매우 화날 일.
이 화보는 지난 5월 안영미가 도전한 세미누드 화보다.
그동안 코믹스런 이미지를 180도 뒤집는 변신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잠깐 화보를 좀 구경하자면...
고... 고져스...!
화보 사진을 위해 안영미는 필라테스 등으로 몸을 열심히 만들었다.
오랜 운동을 다진 덕분에 감히 따라하기 힘든 고난도 자세도 소화할 수 있었다.
'나 아직 정신력 강한 사람이에요'라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사실 개그우먼들이 스스로 망가질 수 있는 건 그만큼 멘탈이 강하다는 의미거든요. 그걸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건강한 몸을 보여주는 게 가장 좋겠다란 생각을 했죠.
방송에서 저는 흥청망청 막 사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그 뒤에서는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는 의외의 안영미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안영미-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 탄생한 화보인 만큼, 안영미의 촬영 소감 또한 묵직하게 느껴졌다.
누군가의 피땀눈물이
들어간 소중한 결과물인데
안영미 이전에도 연예인들의 사진 및 화보 등이 무단 도용되는 사례가 많았다.
최근에는 비연예인까지 확장되고 있는 만큼, 초상권 보호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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