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데뷔설 도는 아델 근황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두 달여 연기돼 개최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그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시상식 결과만큼이나 대중의 흥미를 유발하는 뒷이야기, 쏟아지는 비하인드 스토리 가운데 의외의 인물이 등장한다.
때는 아카데미 시상식날 밤, 장소는 LA의 한 집에서 열린 하우스 파티, 이곳에 나타난 의외의 인물은 바로 영국 출신 팝스타 아델!
이날 아델은 드레이크 등 래퍼가 참석한 하우스 파티에서 포착됐다. 배우 대니얼 칼루야의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영국 출신은 대니얼 칼루야는 영화 '겟 아웃'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배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엄마 아빠가 만나서 XX했고, 덕분에 제가 여기 있는 것 같아요!
파격적인 소감으로 올해 오스카를 발칵 뒤집어놓은 주인공이다.
아무튼, 아델은 같은 영국 출신인 대니얼 칼루야의 남우조연상 축하를 위해 이 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아델의 모습을 공개한 건 하우스 파티의 바텐더였다. 아델은 풀메이크업에 약 270만 원 상당의 그린 컬러 코트를 착용, 화려한 파티룩을 연출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이 자리에서 댄스와 칵테일을 즐겼다고.
아델은 LA로 거처를 옮긴 뒤 몇 개월 동안 은둔하다시피 했다. 이번 파티가 이혼 과정이 마무리된 뒤 첫 외출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 것.
아델은 올초 2년의 이혼 조정을 끝내고 전남편인 사이먼 코네키와 법적으로 완벽하게 남남이 됐다.
아델에 관한 또 하나의 새로운 소식,
바로 그의 연기 데뷔설이다.
얼마 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아델이 배우로 할리우드 데뷔를 원하고 있으며, 아델의 레이블이 적절한 시나리오를 물색 중이라는 전언이다.
LA 부촌인 비벌리 힐즈에 거주 중인 아델, 새 앨범이 할리우드 배우로 돌아올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