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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주인공인 영화 5

조회수 2019. 3. 8. 07: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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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누구나 살면서 '시간'이 주는 고민을 한 번씩 하게 된다.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시간을 뛰어넘어 미래를 볼 수 있다면. 

'만약'이라 상상하는 일들을 담은 영화들이 있다. 시간을 돌리고, 시간이 거꾸로 흐르고, 시간을 뛰어넘고, 시간이 권력이 되는 다섯편의 영화를 준비했다. 
출처: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스틸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주연: 고마츠 나나, 후쿠시 소우타 


한 줄 요약: 제목이 곧 내용

우리 영화 볼래?: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30초 예고편

나의 내일은 너의 어제다. 두 사람의 시간이 겹치는 건 5년에 한 번 뿐. 그 사실을 알고도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그 짧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담았다. 

출처: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스틸

처음 만났을 때도, 처음으로 이름을 불렀을 때도, 처음으로 손을 잡았을 때도 눈물을 보이던 에미(고마츠 나나). 


자신에게는 처음이었던 그 모든 순간들이 에미에게는 마지막 기억이 된다는 걸 알게된 타카토시(후쿠시 소우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출처: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스틸

이미 영화 정보로 공개되어 있는 설정 자체를 스포일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영화를 즐기는 데에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과학적인 오류 같은 걸 잊을 만큼 두 사람의 추억은 사랑스럽고 애달프다. 아무렇지 않게 봤던 전차에서의 첫 만남에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게 될 것. 그만큼 큰 여운을 남긴다. 

출처: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스틸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주연: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한 줄 요약: 어려지는 사람과 늙어가는 사람은 함께할 수 있을까 

우리 영화 볼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재개봉] 메인 예고편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의 탄생은 조금 특별했다. 쪼글쪼글 주름진 얼굴, 노인과 같은 상태의 몸으로 태어난 벤자민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젊어진다. 

데이지(케이트 블란쳇)는 그런 벤자민을 사랑하지만, 자신이 늙어갈수록 반대로 어려지는 벤자민의 시간을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다. 데이지가 할머니가 되었을 때, 벤자민은 아기가 되는 것이니. 
출처: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스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위대한 사랑이야기이자 묵직한 메시지가 있는 드라마다.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해 흘려보내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사무치는 순간인지 우리는 종종 잊곤 한다. 딸의 성장 함께 지켜보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늙어가는 그 모든 순간들을. 
출처: '인 타임' 스틸

'인 타임' 


주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한 줄 요약: 시간은 금이다, 진짜로 

우리 영화 볼래?: 인 타임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이 현실이 된다면? 시간이 재화가 되는 세상을 그린 '인 타임'이 바로 그 이야기다. 


어느 사회나 빈부격차는 있는 법. 이 세계의 빈곤은 더욱 잔인하다. 내게 남은 시간이 1초라면, 1초 후 죽어야만 하는 것. (돈은 없어도 버틸 수는 있는데!) 

출처: '인 타임' 스틸

윌(저스틴 팀버레이크)은 인질로 삼은 실비아(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소수의 영생을 위해 다수가 시간에 허덕이며 죽어가는 이 시스템의 비밀을 파헤치려 한다. 

출처: '인 타임' 스틸
작품성이 굉장하다고 호평을 받는 영화는 아니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다. 다소 뻔할 수 있는 전개를 가졌지만, 참신한 소재가 무기다. 

묵직한 메시지나 허를 찌르는 반전 보다는 시간이 화폐가 된 사회를 구경하는 마음으로 볼 것. 
출처: '어바웃 타임' 스틸

'어바웃 타임' 


주연: 도널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한 줄 요약: 하루를 두 번 살아보거라 

우리 영화 볼래?: 어바웃 타임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 선택은 어떤 결과를 만들까. 무엇을 얻게 되고 무엇을 잃게 될까. 

로맨스인 줄 알았더니 훨씬 큰 인생의 진리를 담고 있었던 영화 '어바웃 타임'.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가진 팀을 통해 시간을 되돌려도 얻을 수 없는 더 값진 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 
출처: '어바웃 타임' 스틸

주인공 팀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벌이는 수많은 타임워프는 사랑스럽고 웃음을 주지만, 중반 이후 벌어지는 사건들은 찡한 감동을 준다. 


관객 평점 9점대의 대중적 호평을 받는 영화다. 유명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출처: '미래를 걷는 소녀' 스틸

'미래를 걷는 소녀' 


주연: 카호, 사노 카즈마 


한 줄 요약: 사랑은 휴대폰을 타고 

우리 영화 볼래?: 미래를 걷는 소녀

'미래를 걷는 소녀'에서 타임슬립을 한 것은 사람이 아니라 휴대폰이다. 

지진 때문에 계단 아래로 떨어진 휴대폰이 100년 전의 같은 장소로 넘어가 버리며 현대의 미호(카호)와 과거의 토키지로의 인연이 시작된다. 
출처: '미래를 걷는 소녀' 스틸

나츠메 소세키의 문하생인 토키지로는 자신이 100년 후에도 기억되는 작가인지 궁금하다. 미호는 토키지로에 대한 자료를 찾던 중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된다. 

출처: '미래를 걷는 소녀' 스틸

초반부는 허무맹랑하고 다소 유치해 보일 수 있다. 만화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 수도 있다. 


100년의 차이를 두고 같은 날, 같은 장소를 돌아다니며 '전화 데이트'를 하는 두 사람을 보면 웃음이 날 것이고, 끝은 눈물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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