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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옆자리에 여진구가 앉아있다면?

조회수 2017. 6. 23. 10: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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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강효진

영화를 보러 갔는데 정신 차려보니 옆자리에 여진구 혹은 이정재가 앉아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농담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바로 카카오톡 츄잉챗 현장에서!

출처: 최지연 기자

‘대립군’ 개봉을 하루 앞두고 있던 지난 5월 30일 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는 주연 배우들과 시사회 관객들의 밀착 GV가 진행됐다.

출처: 최지연 기자

그 전에 살짝 들러본 배우들의 대기실 현장 사진부터 공개한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사이 배우들은 이렇게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출처: 최지연 기자
출처: 최지연 기자


그리고 영화 상영이 끝난 밤 9시 40분! 


모든 관객들이 상영관을 가득 채운 가운데, 자체발광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이정재와 여진구, 정윤철 감독, MC 박지선이 등장했다.

출처: 최지연 기자


이렇게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카오TV로 참여해주신 분들도, 다른 지역의 롯데 시네마에서 참여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정재)
출처: 최지연 기자
오늘 밤에 잠이 안 올 거 같아요. 개봉 전에 극장에서 관객 분들과 시간 갖는 게 처음인데 많이 떨리네요!

소중한 시간 내주신 만큼 즐거운 추억 될 수 있게끔 해보겠습니다.

(여진구)

출처: 최지연 기자

배우들의 등장부터 퇴장까지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던 이날 현장의 이모저모를 짚어봤다.

출처: 최지연 기자
# 이정재가 보낸 이모티콘에
관객들이 빵 터진 이유
출처: 최지연 기자

츄잉챗 GV만의 차별점은 바로 배우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카오톡 채팅방이 함께한다는 점이다.


이날도 역시 현장에 있는 관객들과 배우들이 비밀스러운(?) 오픈 채팅방에 모여 말랑말랑한 대화를 나눴다.


출처: 최지연 기자

배우들은 첫 인사를 위해 이모티콘을 보냈는데, 이정재가 선택한 건 바로 엉덩이를 살랑대는 어피치! 예상을 벗어난 이모티콘 취향에 모두가 빵 터지고 말았다.


여진구는 무지가 콘을 껴안고 있는 이모티콘을 보내며 깜찍함을 뽐냈다.


이후에도 이정재의 셀카, 감독님이 찍은 ‘꽃을 든 여진구’ 직찍이 연이어 올라와 오픈 채팅방이 마비될 정도의 반응이 터져 나왔다.

출처: '대립군' 카카오톡 츄잉챗 채팅방 캡처

이후에도 이정재의 셀카, 정윤철 감독이 찍은 ‘꽃을 든 여진구’ 직찍이 연이어 올라와 오픈 채팅방이 마비될 정도의 반응이 터져 나왔다.

출처: '대립군' 카카오톡 츄잉챗 채팅방. 이정재, 정윤철 감독 촬영
# 여진구가 화장실 때문에 고통 받은 사연
출처: 최지연 기자

5자 토크와 셀카 타임에 이어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컷도 공개됐다.


여러 산을 오가며 힘들게 촬영한 만큼, 산에서 느낀 배우들의 고충이 어마어마했다고 한다.

출처: 영화 '대립군' 스틸컷

“잠을 너무 못 잤어요. 해 뜨기 전에 분장까지 다 마쳐야 했거든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야 했고, 그렇게 몇 달을 생활하니까 그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정재)

출처: 영화 '대립군' 스틸컷

“화장실을 남이 좀 대신 가줬으면 했어요.(웃음) 초반에는 산 정상에서 촬영하다 보니까 좀 불안하더라고요. 하면서 잊은 상태에선 괜찮은데, 쉬고 있을 때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은 마음이) 찾아올까봐 불안했던 적이 있었어요.” (여진구)

출처: 최지연 기자


여진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내가 대신 다녀오겠다(?)”며 화장실 대립군을 자처한 팬들이 속출했다. 역시 팬심은 위대했다.

# 대신 해드립니다

MC 박지선의 센스가 돋보인 코너다.


‘대립군’이 대신 해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만큼 ‘대립군’의 두 주연배우 이정재와 여진구가 이날 관객들을 대신해서 무언가를 해주기로 한 것!

출처: 최지연 기자

아니나 다를까 츄잉챗에는 각종 기상천외한 요청이 쏟아졌다.

‘여진구씨 저 대신 화장실 가주세요’


‘이정재씨 저 대신 내일 출근 해주세요’


‘여진구씨 저랑 자리 바꿔주세요’


‘감독님 저 대신 배우 분들 안아주세요’


‘저 대신 군대 휴가 복귀해주세요’

이 요청들 중 MC 박지선이 선택한 건 바로 ‘여진구와 자리를 바꿔 달라’는 메시지였다.


이에 여진구가 성큼성큼 객석으로 걸어 올라갔고 해당 메시지를 보낸 관객은 무대 위 여진구의 자리로, 여진구는 관객석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출처: 최지연 기자

정신 차려보니 내 옆에 여진구와 이정재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진구와 자리를 바꿔 이정재 옆에 앉게 된 관객과 친구가 여진구와 자리를 바꾸는 바람에 여진구 옆에 앉게 된 관객은 너무 놀랐지만 침착하게(?) 두 배우와 셀카를 찍는 모습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출처: '대립군' 카카오톡 츄잉챗 관객 촬영 사진
출처: '대립군' 카카오톡 츄잉챗 관객 촬영 사진
이 와중에 꿀 떨어지는 이정재의 멜로 눈빛.jpg

덕분에 덩달아 그 주변에 있던 관객들 역시 ‘아니 내 뒤에! 내 대각선에! 내 앞에 여진구가 앉다니!’를 느껴볼 수 있었기에 현장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출처: '대립군' 카카오톡 츄잉챗 관객 촬영 사진

이어진 질문타임!



Q. 토우의 진짜 이름은 뭔가요?


“진짜 이름은 사실 안보이게 일부러 그렇게 연출했습니다. 우리 모두 자신의 이름을 대입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정윤철 감독)


“저만 알 거예요! (웃음)” (여진구)


출처: 최지연 기자

Q. 여진구씨 본인이 잘생긴 걸 알고 있나요?


“잘생긴 건 아닌 거 같아요. 선배님이 잘생기셨죠. 감사합니다. 땀이 나네요.(웃음)”

출처: 최지연 기자

GV내내 현장 관객들에게 멜로 눈빛 ‘뿜뿜’ 날려준 이정재와 여진구, 두 배우의 밀착 팬서비스 덕분에 이날 츄잉챗 현장은 아이돌 팬사인회 못지않게 열기가 뜨거웠다. 



출처: 최지연 기자

마무리는 역시 관객들과의 단체 셀카! 

출처: 최지연 기자


행사가 끝난 뒤 몇몇 관객들은 “대박이야. 오늘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상영관을 나서기도 했고, 츄잉챗 방에는 그날 늦은 밤까지 이날의 여운을 나누는 대화가 가득했다.

출처: 최지연 기자

“이 영화는 희망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희망을 잃지 마시고 아주 힘차고 즐겁게, 계속 전진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정재)

출처: 최지연 기자


“짧지만 즐거운 시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촬영하면서 광해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여러분도 영화 보시면서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진구)

출처: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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