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같잖아! '보이스' 씬스틸러 4
주말 밤마다 심장을 아주 그냥 쫄깃쫄깃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OCN '보이스'!
괴물 형사 무진혁(장혁 분)와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 점차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모태구(김재욱 분)를 주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재미있는 건 재미있는 거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출연 배우들의 열연이 큰 몫 했겠지만
약방의 감초처럼 활약 해주는 '씬스틸러'들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그렇다면 '보이스'에서 맹활약한 배우들 누가 있었을까!
연극배우 출신인 홍성덕은 오랜 노숙생활을 하던 백진구의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지는 눈빛과 말투로 높은 몰입도를 보여줬다.
26일 방영되는 '보이스' 12회에서도 백진구의 열연은 계속될 전망!
홍성덕은 '보이스' 말고도 우리가 알 만한 작품에서 얼굴을 보였는데
극 중 심영운은 어린 아이의 지능을 가진 캐릭터.
일정 수준을 넘어선 외부 자극이 가해지면 자해를 하며 몸부림을 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무언가(EX. 식혜)를 건네면 또 환하게 웃는 극단적인 감정을 보였다.
다른 이들에 비해 신승환은 잘 알려진 편! 활동 이력도 상당하다.
최근에는 K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웹툰작가로,
SBS '미세스 캅'에서는 배달환으로 얼굴을 보인 적도 있다.
특이사항이라면 특별출연 전문 배우랄까.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캐치미',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등의 작품에 특별출연한 경력이 있다.
이 배우, 정말이지 소름이 소름이!
'보이스'의 인기에 기폭제가 됐던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세탁기 속에 숨어있는 아람이를 찾아다니던 오수진의 모습! 세탁기 위로 얼굴을 슬며시 드리울 때의 공포감!
이후 뉴스에이드와 인터뷰를 했던 배정화는 "다음에 어떤 장면이 나올지 알고 있는데도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다"고 했다.
이주승이 맡은 황경일은 중학교 교사로 포장됐지만
사실은 박은별 납치 사건의 용의자이자인 사이코패스였다.
그냥 사이코패스인 것이 아니라 강권주 아버지를 살해한 진범을 알고 있던 유일한 목격자이기도 했다.
매우 의미있는 캐릭터였던 셈!
알고보면 이주승도
누구 못지 않게 많은 작품에서 얼굴을 보인 배우다.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역시 tvN '식샤를 합시다2'.
미스테리한 청년으로 등장했다.
또한, KBS '프로듀사'에서는 백승찬(김수현 분)에게 조언을 많이 해주는 '1박2일' FD 로 등장해 허세로운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오늘 밤에도 '보이스'가 아주 꿀잼이라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