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하고 뭐 하나 봤더니 피자 굽는 윤두준
[이것은 영업글이다]
지난달 10일 씩씩하게 제대한 하이라이트의 윤두준.
현업 복귀와 동시에 열일 시동을 걸었다.
tvN: [티저] 안정환, 윤두준, 정세운! 샘킴과 함께 배달 레스토랑 오픈~? (두준두준!)
'배달해서 먹힐까?(이하 '배달먹')'는 제목 그대로 이탈리아 음식 배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윤두준의 근황이 궁금해서 첫 방송을 보게 됐는데.
# 잘 먹더니 잘 만드는 윤두준
tvN: [먹방스페셜] 화사한 곱창(?)의 원조! 식샤님 윤두준의 먹방.zip
각종 프로그램에서 엄청난 먹방 실력 뽐내던 윤두준.
잘 먹는 줄만 알았는데 잘 만들기까지 한다. 무엇을?
tvN: 두준두준 피자 첫 주문! 열정의 피자 보이 두준☆
tvN: [티저] 군두준(?)이 더 행복했어요...♡ '피자'로 인생위기?!
tvN: TV 뚫고 합석 할 기세ㅋㅋ 오 피자 맛있대!!! >_<
피자를 먹어본 손님들의 호평이 잇따를 만큼 능숙한 '피자보이'가 돼가고 있다.
윤두준이 구운 피자가 화덕에서 뿅 나올 때 그 쾌감. '배달먹' 본 사람만 안다.
입 안에 침 고이는 뜻밖의 식욕 폭발은 덤이다.
# 세상 무해한 라인업
'배달먹'에 나오는 이탈리아 음식점 '아이 엠 샘' 직원 라인업이 또 참 흐뭇하다.
전체적인 지휘를 맡고 있는 자연주의 샘킴, 든든한 요리 박사 안정환, 우리의 피자보이 윤두준, 성실한 캐셔 정세운까지.
tvN: 1화 하이라이트 모아보기! 이곳은 행복한(?) 레스토랑 <I AM SAM>♡
아직도 JTBC '부부의 세계' 마라맛의 여운이 남은 이들이여, '배달먹'을 보시라.
세상 세상 이런 (간장 안 넣은) 순두부맛이 없다.
여기엔 정세운의 역할이 크다.
평소 차분하기로 유명한 이 친구...바쁜 와중에도 침착 그 자체.
tvN: 일잘러 포장 담당 정세운의 사전 작업 101가지(?)
밀려드는 주문도 착착 잘 받고 포장도 슉슉 잘한다.
배달을 맡은 라이더분들께 빠짐없이 인사하는 예의바른 모습도 눈에 띈다.
# 신선함과 시의성
tvN: '이탈리아의 맛'을 배달로?! 그 어려운 걸 도전합니다☆
그간 이탈리아 음식, 대표적으로 파스타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면이 불기 때문에 배달이 쉽지 않은 편이었다.
tvN: [예고] 피할 수 없는 순간... 공포의 리뷰 확인! 그 결과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배달 음식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요런 아이템으로 방송을 만들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또 중간 중간 '아이 엠 샘' 음식을 주문한 '혼밥러'들이 화상 채팅에서 맛을 평가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아이 엠 샘' 음식 맛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기도 하고, 시의성에 잘 맞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By.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