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 조력자의 찐매력

조회수 2020. 4. 26. 13: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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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서' 보다 매력적인 본캐

[입덕안내서]

JTBC '부부의 세계'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가운데,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매력적인 배우가 있다. 

출처: JTBC

극중 지선우(김희애 분)의 조력자 민현서로 활약을 펼친 배우, 그의 이름은 심은우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중성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 그. 여기에 힘 있는 목소리와 좋은 발성을 지녀 이목을 사로잡는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심은우에 대해 집중 탐구해보겠다. 

출처: 계우주 기자

'부부의 세계' 속 다채로운 매력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심은우 분)는 바텐더로, 지선우(김희애 분)의 병원을 찾은 환자였다.

출처: JTBC

이후 지선우는 우연히 민현서가 남자친구 박인규(이학주 분)에게 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지선우는 민현서를 박인규에게서 멀어지게 도와줬을 뿐만 아니라 그가 원하는 수면제도 구해줬다.

은혜를 갚고자 민현서는 지선우의 조력자가 됐다. 

출처: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민현서는 일부러 이태오(박해준 분)의 불륜녀 여다경(한소희 분)의 옆집으로 이사 갔다.


그리고 민현서는 자신도 임산부라고 속여서 여다경과 친구가 됐고, 자신이 알게 된 정보를 지선우에게 알렸다.

JTBC: 심은우에게 박해준과의 이별을 말하는 한소희 "잘 지내요"

시청자에게 사이다를 안겨준 민현서. 


그러나 민현서의 남자친구 박인규가 지선우를 괴롭혔고, 민현서는 지선우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 


그로부터 2년 후…

JTBC: 김희애를 끌어내리려는 '계획'을 우연히 들은 심은우

마사지샵에서 일하는 민현서는 우연히 지선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은 다시 연락하는 사이가 됐다.

그 사이 박인규는 민현서를 다시 찾아냈고, 두려움에 떤 민현서는 고산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JTBC: 심은우 배웅하는 김희애 "여기서 일은 다 잊고, 잘 지내요…"

민현서는 박인규의 눈을 피하고 피해 고산을 떠나는 기차탑승을 앞뒀다. 그런데 그 순간 민현서는 박인규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날 고산역에서는 누군가 떨어져 죽는 사고가 발생하는데…그가 민현서가 아니기만을 시청자는 바라고 있다. 

이처럼 극이 진행되면서 민현서의 역할은 중요해졌고, 심은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심은우는 데이트 폭력을 당해 처연한 모습부터, 순애보적인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심은우와 김희애의 워맨스 호흡도 빛났다.


특히 회가 거듭될 수록 심은우는 점점 물오른 외모를 자랑하며 '신(新) 단발병 유발자'에 등극하기도.

"은우 씨 외모의 장점은 어떤 역에 한정적이지 않은 여러 가지의 색을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바턴데, 일상생활 모습 등 다양한 변화를 줬지만 어느 하나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감독님 또는 작가님이 색을 입히시면 어떤 색도 표현할 수 있는 외모이지 않나싶습니다." - 소속사 관계자 -
출처: JTBC

심은우는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배우 박선영과 같은 소속사다. 


그래서 캐스팅이 유리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심은우는 혼자의 힘으로 민현서 역을 따낸 것이었다. 

"저희 앤유앤에이컴퍼니와 계약하기 전에 심은우 배우 스스로 오디션을 보면서 발탁된 작품입니다.

저희 회사의 박선영 배우 출연 논의로 JTBC에 방문했을 때 심은우 배우를 보고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한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이번 작품을 같이 한다고 들어서 저희가 심은우 배우에게 연락을 취해서 같이 일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 소속사 관계자 -

즉, 심은우는 연기력을 인정받아 민현서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고, 


소속사도 찾고, 대중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리게 됐다. 

역시 행운은 준비된 자에게 오는 법!

인간 심은우의 매력

'부부의 세계' 속 민현서는 얼굴에 웃음기가 없고 시크한 성격의 인물이다.


심은우의 실제 성격은 어떨까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그는 "많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출처: 심은우 인스타그램
"제가 연기한 현서는 일단 어둡고 사람들이 다가오는 것도 싫고 다가가가는 것도 경계하고 믿지 않고 언제라도 어디로든 다 놓고 떠날 수 있는 친구예요.

그런데 저는 밝고 사교적이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고민을 잘 얘기하고 또 잘 들어주죠. 그리고 잘 살아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사람이예요.

현서와 맞는 부분은 현서가 선우에게 그랬 듯 어떤 도움을 받으면 그 고마움을 잊지않고 꼭 갚는다는 점 같아요." - 심은우 -
출처: 심은우 인스타그램
"은우는 상냥한 친구 입니다. 현장에서도 모든 배우 및 스태프들에게 상냥하고 바르게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본인 촬영이 종료되어도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인사를 하고 나옵니다.

본인 나이보다 진중하고 어른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 소속사 관계자 -
출처: 심은우 인스타그램

도시적인 외모를 지닌 심은우. 알고보니 고향은 강원도 동해시라고!

"산, 바다, 동굴이 있는 공기 좋은 강원도 동해시에서 태어나고 초,중,고를 보냈습니다.

가족관계는 엄마 아빠 그리고 네자매입니다. 저는 그 중에 둘째이고요^^" - 심은우 -
출처: 심은우 인스타그램

우와~ 그야말로 딸 부잣집이다!


심은우의 언니와 동생들의 미모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요즘 생긴 취미는 클래식 음악 듣기예요.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고만 생각하고 멀리하였었는데 최근 MBC '놀면 뭐하니?'라는 예능 프로에서 유재석 선배님이 하프 연주를 배우고 공연을 하시는 편을 봤는데, 그 방송을 보면서 클래식 음악이 처음으로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겠구나 싶고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지인이 일주일에 두 세곡씩 설명과 함께 보내줘서 공부하면서 감상하고 있어요. 클래식 병아리예요^^" - 심은우 -
클래식 병아리 ㅋㅋㅋ
유재석 덕분에 클래식에 관심이 생겼다니 흥미롭다!
특기는 요가예요.
"처음에는 취미로 요가를 시작했는데 좋아서 열심히 하다보니 특기가 되었네요.^^" - 심은우 -

환상의 자태~ 그의 몸매 비결은 요가였나 보다!


(이 정도면... 요가강사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 

심은우 대표작+셀프 추천작

"은우 씨는 연극, 뮤지컬 경험과 다수의 작품을 통해 캐릭터와 이질감 없이 그 작품의 캐릭터가 본인이 되는 배우입니다. 지금은 민현서로 살고있습니다." - 소속사 관계자 -

심은우는 2015년 영화 '두자매'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쳤다.


그 중 얼굴을 알린 대표작을 소개해 보자면

출처: SBS '원티드' 방송화면 캡처
SBS '원티드'

첫 번째는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원티드'다. 


그의 첫 드라마인데 처음부터 큰 역할을 맡았다. 


극중 BJ이자 공범 역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 심은우. 그의 숏컷트 헤어스타일도 인상적!

출처: 심은우 소속사
MBC '역적'

두 번째 작품은 2017년 방송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다.


극중 심은우는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가진 신비한 인물 만신으로 출연, '신스틸러' 호평을 받았다.


MBC: 심은우, 윤균상에 "큰 나무뿌리를 찾아오게"

세 번째 작품은 '그가 심은우였어?'라고 놀랄 수 있다. 

출처: tvN '아스달 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아스달 연대기'

바로 tvN '아스달 연대기' 속 모모족의 여인 타피엔이 바로 심은우였다. 

+) 그리고 심은우의 셀프 추천작은 단편 영화 '각자의 입장'이다. 

출처: 영화 '각자의 입장'
"2020년 전주국제영화제에 상영될 단편 '각자의 입장'이예요. 제가 방송에 데뷔하기 전에 독립단편영화 작업들을 재밌게 했었는데 데뷔하고 나서는 단편 작업을 할 기회가 없었어요. 너무 하고 싶어하던 찰나에 시나리오가 들어와서 하게 됐고 촬영을 정말 재미있게 했어요.

실제로 '각자의 입장'의 감독님과 5년 전에 같이 독립장편을 작업했는데 결과물을 받지 못했던 사실과 그 이유들로 시작된 영화이기도 해서 그 감독님과 저, 저희 둘한테는 의미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영화제 개최가 어떻게 될지 모르긴 한데 기회가 된다면 꼭 봐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유쾌한 영화입니다." - 심은우 -

영화에 대한 심은우의 애정이 느껴지며, 오랜만의 단편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출처: 심은우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심은우는 '부부의 세계'로 큰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입덕할 수 밖에 없는 마성의 배우 심은우,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제가 현서를 정말 애정했어요. 그래서 현서를 연기할 때 매순간 정말 고민을 많이 했구요. 제가 애정하고 고민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잘 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 심은우 -

By. 손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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