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에서 성인 팬을 만난 아이돌

조회수 2018. 8. 28. 19: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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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석재현
출처: 최지연 기자

1998년 3월 24일 데뷔,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멤버 변화 없이 20년 동안 유지해 온 신화. 그래서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가 '최장수 그룹'이다.

출처: 최지연 기자
20년간 활동했기 때문에 가장 많이 듣는 수식어인데요. 독보적인 타이틀이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에릭)

그래서 스무 살 생일을 맞이한 소감을 들어보았다.

출처: 최지연 기자
쉽지 않은 길을 20년간 해왔다는 데 대견하다고 생각해요. 다시 태어나도 하고 싶은 팀이죠. 보답하는 마음으로 한 해씩 채워나가겠습니다. (이민우)
서로 이해하고 양보를 많이 하다 보니 자연스레 지금까지 지내왔던 것 같아요. 형들에게 감사해요. (앤디)
출처: 최지연 기자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소중한 타이틀이지만, 최장수 이외 듣고 싶은 수식어가 하나 더 있다고 밝혔다.
출처: 최지연 기자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세련된 음악과 무대를 준비하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불렸으면 좋겠습니다. 막연하게 '오래 한 그룹', '장수 아이돌'이라고 하면 속상할 것 같아요. (신혜성)
신혜성이 남다른 각오를 밝힌 이유가 따로 사실 있었다는데. 
아직도 신혜성이라는 이름을 잘 모르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앞으로도 '안녕하세요 신혜성입니다!'라고 외쳐야 할 것 같습니다. 하하. (동완)
2000년생 이후 분들이 제 이름을 잘 모르시더라고요. 전 국민이 제 활동명과 본명을 알 때까지 활동하겠습니다! (혜성)
출처: 최지연 기자

어린 연령층에게 어필하겠다고 다짐한 신화가 28일 2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앨범 'Heart' 발매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의 이모저모를 정리해봤다.


파워풀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그동안 선보였던 신화. 이번 앨범 타이틀곡 'Kiss Me Like That'은 이전과 다르게 어쿠스틱 기타 리듬이다.

출처: 최지연 기자
칼군무, 의자춤, 스탠딩 마이크 등 여러 가지를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저희 나이에 어울리는 섹시 콘셉트로 작업했습니다. 그래서 농익은 안무를 볼 수 있어요. (이민우)

그래서일까, 안무 이름부터 어른 섹시가 물씬 풍긴다.

출처: 최지연 기자
키스 춤을 선보이는 샤이가이.
손등과 볼, 목에 키스하는 '키스 춤'과 그리고 상대방의 허벅지를 터치하는 '터치 춤'이 있습니다. (앤디) 
그리고 후렴구를 장식할 '빵빠레 춤'도 있어요. 그래서 일명 '키터빵 춤'입니다. 하하. (전진) 
출처: 최지연 기자

후배 가수들이 한결같이 롤모델로 꼽는다는 신화. 심지어 신화가 데뷔한 이후에 태어난 아이돌조차 닮고 싶다고 밝혔을 정도.


신화가 직접 밝히는 장수 비결이 궁금하다.

출처: 최지연 기자
초심이요. 처음 탄생할 때, 신화의 정체성이 '트렌디한 댄스음악을 하는 그룹'이었거든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릭)
다른 그룹에 비해 공백기가 적었어요. 그룹이든 개인이든 꾸준히 활동한 덕분에 오래갔달까요. (혜성)
운도 따랐고요. 각자 추구하는 바를 인정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봅니다. (동완)
출처: 최지연 기자

직접 아이돌을 육성 중인 앤디는 후배들에게 항상 이 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서로 믿고, 의지하고,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을수록 끈끈해져요. 서로를 사랑해야 하는데, 후배들이 많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앤디)
출처: 최지연 기자

오랫동안 활동해온 만큼, 20년간 팬들과 함께 성장해온 신화.


이날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신화 팬임을 깜짝 공개한 한 기자의 등장에 멤버들 또한 놀라는 눈치였다.


성인이 된 팬을 현장에서 만난 소감도 빠질 수 없다.

출처: 최지연 기자
요즘 팬 분들이 사회 곳곳에 진출하셨어요. 그래서 지금부터 저희가 더 잘해야 해요. 팬들이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만큼, 저희도 열심히 해야겠죠? (에릭)
얼마 전 사적인 자리에서 초창기부터 응원해주신 팬을 만났는데요. 반려자와 자녀들이 있더라고요. 가정이 있으면서도 팬으로 응원해주는 게 감동받았어요. 제가 더 잘해야 할 것 같아요. (이민우)

출처: 최지연 기자

스페셜 앨범 발매 직후, 음악방송 출연과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해외 투어를 소화한다는 신화.


이민우는 멤버들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작은 소망을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여섯 명이서 신화로 활동하는 게 가장 즐겁고 행복해요. 그래서 멤버들과 무얼 할까 상상하는 걸 가끔 하거든요.  아름다운 호숫가에 집 여섯 채를 짓고 가족처럼 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입니다! (이민우)

이민우가 밝힌 작은 소망, 나중에 꼭 이뤄지길 멀리서나마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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