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차 아이돌의 촌철살인
그런 후배들을 위해! 몸소 촌철살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12년 차 연예인이 있었으니.
그 이름 바로 빅뱅의 승리!
지난 2006년 데뷔해 어느덧 12년 차 가수가 된 승리는 최근 솔로 앨범 'THE GREAT SEUNGRI'를 발표, 예능에도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예능에 함께 출연한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래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승리의 조언들을 한 번 모아봤다.
조언 1. 멤버들을 둘러볼 때
승리는 최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마마무의 화사와 함께 출연했는데.
화사가 누구던가. 곱창과 김부각 등 먹는 것마다 화제를 모으는 요즘 가장 핫한 셀럽 아니던가.
때문에 MC 김성주는 승리에게 화사에 대한 조언을 부탁했다.
과연 '위대한 승츠비'의 조언은?
"멤버들을 둘러볼 때입니다."
"화사 씨가 장안의 화제이기 때문에 한 번쯤은 멤버들을 둘러볼 때가(됐습니다). 지금쯤 멤버들한테 문자가 왕창 옵니다. 제가 GD 얘기를 들었던 것처럼. 그럴 때일수록 화사 씨가 멤버들을 챙기는 게 필요합니다."
한발 더 나아가 마마무 멤버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마마무 다른 멤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돼요. 잔인하고 냉정하고 차가운 연예계 바닥에서, 특히 기획사 아무도 안 도와줘!" (ㅋㅋㅋㅋㅋㅋ)
조언 2. 사랑은 하되 걸리지마
SBS '미운 우리 새끼' 촬영 중 만난 소속사 후배 블랙핑크에게는 사생활 대처 팁을 알려줬다.
일단 스캔들이 터졌을 때 이를 대처하는 방법부터.
먼저 휴대폰을 보지 말고 물을 한 잔 마셔야 한다. 왜냐? 그걸 읽으면 읽을수록 목이 타기 때문...
그 다음, 물을 한 잔 마시며 진정한 뒤 문자를 하나씩 읽고 호흡을 고른다.
산전수전 다 겪은 '승츠비'만이 할 수 있는 현실적 조언이었다.
승리의 조언, 여기서 끝이 아니다. 블랙핑크에게 촌철살인 명대사를 하나 남겼다.
"연애를 해야 사랑 노래가 나올 거 아냐. 그런데 걸리지는 마."
조언 3. 즐겁고 감사해
승리의 조언은 대세 그룹 워너원에게도 이어졌으니.
때는 바야흐로 승리가 솔로로 컴백하기 전인 올해 초. 워너원의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과 함께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적 있다.
당시 승리는 연차별 아이돌의 심리상태를 분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먼저 LV 초심자. 갓 데뷔한 상태다. 마냥 다 재밌고 설레고, 'MBC'라는 글자만 봐도 설레는 상태다.
다음은 LV 라이징 스타. 갑작스러운 인기에 어리둥절해하는 단계다.
데뷔 3년 차에 찾아온다는 LV 솔로 도전 단계에 성공한 뒤 LV 슈퍼스타 단계까지 넘어가면 시건방이 하늘을 찌르게 된다고.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