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비밀을 공개한 연예인
본인만 알고 있는 비밀, 누구나 하나 정도는 갖고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이 비밀을 가감 없이 공개한 연예인들도 있다.
특히 본인의 신체와 관련된 비밀을 공개한 스타들이 꽤나 많은데, 그래서 한 번 모아봤다.
신체의 비밀을 당당하게 공개한 연예인들!
# 장성규
대세 중의 대세, 장성규는 과거 JTBC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신체 비밀을 고백한 바 있다.
심지어 방송을 통해 이와 관련된 수술을 감행하는 모습도 공개한 바 있는데, 그의 비밀은?
바로 여유증이다. 여유증은 남성의 가슴이 마치 여성의 가슴처럼 발달하는 증상을 말한다.
JTBC: 장성규 아나운서 가슴앓이 탈출? 전격 수술 감행!
이에 그는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공개하며 수술을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꼬리표가 남을 것 같다. 연관 검색어에 '여유 성규' 등이 뜨면 또 다른 스트레스를 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고민했다.
그러나 "그래도 (수술은) 할 거다. 오랫동안 받아온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고 싶은 마음이 크고 이 수술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가슴을 열고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JTBC2 '호구의 차트'에서도 또 하나의 비밀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에 헤어 선생님께서 조금씩 머리가 빠지고 있다고 하더라"며 탈모를 고백했다.
이어 "100가닥 정도 빠지는 것 같다. 머리를 감으면 수챗구멍이 막힐 때도 있고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JTBC2: '탈밍아웃(탈모 고백)' 정답 얻어낸 장성규♨
# 박진영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은 뇌의 비밀을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공개했다.
그는 "그동안 한 번도 얘기는 한 적이 없다"며 "가수 데뷔하고 정기검진이라는 것을 받았다. 그중에 뇌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왼쪽을 보더니 의사 선생님 표정이 굳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빨리 입원 준비시키라고 하더라"며 "태어날 때부터 왼쪽 뇌 경동맥이 없다. 뇌에 피를 공급해주는 혈관이 하나가 없는 거다"라고 밝혔다.
JTBC: ↖경동맥 최초 공개↗ 박진영이 천재인 이유는 이것...?
또 "어떻게 살았나 봤더니 오른쪽 혈관이 두 배다"라면서 "먼저 우뇌에 피가 다 간 후 그게 다시 좌뇌 쪽으로 연결이 돼 있더라"고 신체의 비밀을 공개했다.
더불어 "그런데 '어쩐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우뇌가 창의력과 관계가 많아서 곡 쓸 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건강을 묻는 질문에는 "전혀 문제없다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안심하게 만들었다.
# 성유리(feat. 핑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의 비밀(?)을 공개한 연예인도 있다.
성유리는 핑클 멤버들과 함께 한 JTBC '캠핑클럽'에서 자신의 다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는데.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옛날 노래를 듣던 이효리는 문득 성유리에게 "왜 그렇게 루즈 삭스를 신었냐"고 물어본 바 있다.
그때 돌아온 성유리의 대답은?
오다리라서 그래."
(성유리)
여기에 이진은 '통다리', 이효리는 '숏다리', 옥주현은 '롱다리'라는 말도 덧붙여졌다.
# 뉴스에이드 말로 쓰는 프로필
뉴스에이드의 코너 중 하나인 '말로 쓰는 프로필'을 통해 신체 비밀을 공개해 준 다양한 스타들도 있다.
또한 배우 안효섭은 자신의 쇄골에 점이 있다는 비밀을 공개해주고 갔다.
배우 이열음은 정말 아무도 몰랐던 신체의 비밀을 공개한 바 있다.
그래서 거울을 볼 때 오른쪽으로 봐요. 더 날씬해 보여서. 하하하."
(이열음)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는 굉장히 구체적인 비밀을 공개해줬다.
제가 사실 등 부터해서 목까지 점이 쭉 여섯 개가 일자로 있어요."
(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