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 대사 잘하네

조회수 2019. 6. 26.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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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경주

유독 대사가 들어오는 드라마들이 있다. 


이 드라마가 그렇다. 

출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얘기다. 


이제 절반이 다 돼가는 '검블유'인데 벌써 명대사가 수두룩 쏟아진 상황. 


그래서 한 번 모아봤다. 치명적인 '검블유'의 대사들. 

"미성년자는 아니야" (by. 모건)

자, 소리 지를 준비하자. 타미(임수정)를 향한 '직진남', 모건(장기용)의 입에서 명대사들 터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출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자신을 향해 도발적인 행동을 하는 모건이 당황스러운 타미. 


"너 몇 살이니?"


그러자 모건이 답했다. 

tvN: [1화 엔딩] "만날 때마다 키스하는 편이시네" 엔딩 요정 장기용! 넘 저돌적이시다 ♥

미성년자는 아니야."
(미성년자는 아니래!!!)

"어장 관리 같은 거 해요? 그 어장에 들어가 보려고" (by. 모건)

출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어장에 스스로 들어오겠다는 남자, 밥만 잘 주면 버텨보겠다는 남자. 

자신을 자꾸 밀어내려는 타미에게 모건이 남긴 말이다. 


거기에 "귀엽네"라는 타미의 말에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귀여우면 가져야지"

tvN: "어장관리해요?" 임수정 어장 속으로 다이빙하는 물고기 장기용 ㅋㅋㅋㅋㅋ (꼭 2천 번 보세요)

"나로 소독" (by. 모건)

출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육성으로 소리 지른 그 대사다. 


다른 남자가 만진 어깨, 용납하지 않겠다는 모건의 담대했던 그 대사. 

tvN: "세컨드 안 해봐서 공부해야 해" 질투에 눈먼 장기용♥

"니 뭔데? 알코올 솜이야?"


라는 배타미의 민망 리액션은 덤이다. (ㅋㅋㅋㅋ)

"나 놀이동산 아니에요." (by. 모건)

출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로맨스 길이 머지않았다. 타미가 모건을 향한 마음을 조금씩 인정하기 시작한 것!


모건이 있는 곳까지 달려갔다. 그것도 무려 강원도다. 머나먼 길을 달려온 타미에게 모건은 서두를 법도 한데 꽤나 정석대로 한다. 

나 놀이동산 아니에요. 놀다 가지 마요.
내가 당신한테 돌아가고 싶은 안전한 일상이 되면 그때 똑바로 고백해요."

tvN: [고백필독서] ′놀다 가지 마요′ 임수정의 일상이 되고 싶은 장기용

"회사한텐 부품 일지 몰라도 난 내가 소중해요." (by. 타미)

출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검블유'의 명대사를 담당하는 건 박모건뿐만이 아니다. 


1회 1 사이다 대사로 유명한 배타미 역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일단 상사, 선배 앞에서도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라는 점. 

tvN: "회사한텐 부품인지 몰라도 난 내가 소중해요" 구구절절 옳은 말만 하는 임수정 (짜란다 잘해)

직장인들이라면 다들 공감할 대사일 것이다. 


심지어 극 중 배타미는 회사에 의해 버림 당할 위기에 처하지 않았던가. 


그 상황에서 나온 명대사. 

회사한텐 내가 부품 일지 몰라도 난 내가 소중해요. 날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고 그 쇼를 한 건 내가 내 편 들어준 거예요."

"계란 맞은 사람이 계란 던질 줄은 몰랐지?" (by. 타미)

출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특히 5회는 타미의 사이다 대사들이 폭발했던 한 회였다. 


음모에 휘말려 배우 스폰서라는 오해를 사게 된 타미. 결국 그 배우 팬들에게 날계란까지 맞게 됐다. (ㅠㅠㅠ)


쉽사리 반응할 수 없는 이 상황. 하지만 우리의 타미는 다르다. 

tvN: 한민규 팬에게 날계란 맞은 임수정ㅠㅠ #맞은대로_돌려준다

던지는 사람과 맞는 사람이 정해져 있는 줄 아나 본데 보다시피 아니야!"

가뜩이나 억울한데 날계란까지 맞아 분노 폭발한 타미의 반격이 시작된 장면이었다.

"받아요, 촌스럽게 굴지 말고." (by. 타미)

출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역대급 엔딩이었던 '검블유' 5회에서도 타미의 인상적인 대사를 찾아볼 수 있었다. 


자신을 실검에 올린 배후를 알게 된 타미. 심지어 그 당사자인 오진우(지승현)는 사과는커녕 거액의 돈만 건네는 안하무인 행태를 보였다. 


타미가 누구인가. 가만있지 않았다. 차현(이다희)을 불러 진우의 차를 박살 내는 걸크러시!

tvN: [5화 엔딩] 우린 임수정X이다희고 지금 저 차를 박살내서 복수할거야 #언니들이간다

뿐만 아니라 황당해하는 오진우에게 자신이 받은 돈을 건네면서 한 마디 했다. 

사과는 밥 안 먹여주니까 생략하고 나도 보상은 했습니다. 아주 크게."

"넌 오늘 못 내려" (by. 차현)

출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배타미와 함께 '검블유' 걸크러시의 쌍두마차를 이루는 차현도 주옥같은(발음 조심) 대사를 많이 남겼더랬다. 


그중에서도 많은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이 대사!

"아직도 이런 새끼가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네"

"넌 오늘 못 내려. 한 번 죽어보자."

차현의 분노를 이끌어낸 사람은 바로 엘리베이터에서 현행범으로 차현에게 붙잡힌 성추행범이다. 


이 대사는 영상과 함께 봐줘야 더 맛깔난다. 

tvN: 폭력전과범★이다희 엉덩이 성추행범 처단한 사연 #전치12주 #33층까지_팬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에 내가 손바닥이 돼 줄 것 같아?" (by. 가경)

출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어쩌다 보니(?) '검블유'에서 악역을 맡고 있는 송가경(전혜진).


그의 매몰찬 모습을 볼 수 있는 대사가 바로 이 대사였다. 

tvN: ′실검 내려주세요′ 매달리는 톱스타 한민규vs매몰차게 거절하는 전혜진

실검을 내려달라며 무릎까지 꿇은 한민규(변우석)의 부탁을 거절한 송가경의 매몰찼던 이 대사. 

정신 똑바로 차려.
네가 느끼는 무서움에 아무도 동정해주지 않으니까."

"사라지는 거요." (by. 가경)

출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매몰찬 가경이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이유가 있다. 그가 처한 환경 때문인데.


재벌가 며느리로 시어머니의 말에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처지에다가, 남편은 바람피운다. (하...)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시어머니가 물었다. 꿈이 뭐냐고. 

tvN: 시월드의 '개'로 사는 전혜진의 꿈=세상에서 사라지는 일..

사라지는 거요.

(사라지면 다 해결되나)

해결을 안 해도 되죠."
(짠하다, 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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