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히 대표를 그만둔 스타들의 특징
조회수 2018. 7. 27. 09:30 수정
By. 뉴스에이드 석재현
연예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스타들 중 일부는 대표 혹은 사장님 소리를 들으며 활동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다.
여러 가지 역할을 소화하다 보면 자신의 본업에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마련! 그래서 본업에 좀 더 충실하고자 과감하게 대표직을 내려놓은 스타들이 있다.
# 사이먼 도미닉
2013년 아메바컬처에서 나온 이후, 박재범이 세운 힙합레이블 AOMG에서 공동 대표를 맡으며 음악 이외 회사 경영에도 힘써왔다.
하지만 지난 25일 공개한 'Me No Jay Park'에서 그동안 음악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큰 부담을 느꼈다며 대표직에서 사임할 뜻을 밝혔다.
이에 AOMG 측은 "사이먼 도미닉은 여전히 소속 아티스트로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 정우성
지난 2016년 5월, 절친 이정재와 함께 연예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를 공동 설립했다. 이후, 하정우, 염정아, 고아라, 배성우 등 수많은 스타 영입 및 신인배우 발굴에 힘쓰며 수장 역할까지 도맡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새로운 인물을 선임한 뒤, 정우성은 사내 이사로 직책을 변경했다.
# 타블로
타블로는 에픽하이 활동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힙합 및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을 키우고자 2015년 3월 하이 그라운드 창립과 함께 대표가 됐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대표직을 그만두겠다고 발표했다. 타블로는 “여전히 선배 뮤지션으로서 후배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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