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만든 뜻밖의 나비효과가 이 사람에게도 미쳤다. 

그 주인공은 바로...

먹방의 선두주자 개그맨 김.준.현!!!

아니 도대체 무슨 일??

최근 김준현이 해외 야구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5일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가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이 연기되자, 현지 야구팬들은 관심은 한국 프로야구로 쏠렸다.

바로 이날, 한국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에서 김준현의 모습이 담긴 피자 광고판이 생중계 방송에 등장했다.

경기 흐름에 따라 광고판 쪽으로 공이 날아갔고, 자연스럽게 김준현의 모습이 노출된 것.

커다란 피자 한 판을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준현의 모습은 미국 야구팬들의 머릿속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심지어 현지 야구팬들은 SNS를 통해

"최고의 장면은 '피자맨'" "MLB가 개막하면 한국 피자 광고를 보여달라" 등 열렬한 반응을 쏟아냈다.

졸지에 '피자맨' '피자 가이'로 불리며 글로벌 스타(?)에 등극한 김준현. 

뜨거운 인기에 맞춰 클라쓰 자체가 남다른 김준현의 먹방을 모아봤다. (ft. 김준현 먹방 모음.zip)

한국 팬, 미국 야구팬들 모두 여기 주목!!!

일명 우리나라 대표 '먹선수'들이 모인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은 먹방 동료이자 라이벌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준현만의 한수저, 한입만 스킬은 기본이며,

먹방의 상징이자 꽃인 '면치기'도 가볍게 선보였다. 

라면, 냉면, 콩국수 등 면의 종류는 절대 가리지 않는다.

보고 있으면 절로 야식을 부르는 김준현의 먹방 of 먹방.

먹선수들도 깜짝 놀라게 한 믿고 보는 김준현의 먹방이다.  

지난 5년간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독보적인 먹방을 선보여온 김준현은 이런 명언들을 남겼다. 

+ 김준현의 먹방 명언 전파

진정한 먹방에 장소는 중요치 않다.

낚시를 하러 가서도 김준현은 먹방으로 화려한 스킬을 뽐냈다. 

초인종을 띵동~ 누르고 방문한 다른 사람의 집에서도 명불허전 먹방을 이어갔다.  

정글에서도 김준현의 먹방은 빛났다.

그 덕에 먹사부 김준현의 제자들도 생겨났다.

최연소 제자이자 닮은꼴인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준·서언이까지.

tvN '호텔 델루나' 장만월 사장(이지은 분)의 원픽은 김준현이었다.

장만월을 홀딱 반하게 한 김준현의 으뜸 먹방 스킬은 바로 치킨 발골이다. 

양꼬치도 김준현의 손을 거치면 그저 한입일 뿐이다.

보면 볼수록 입맛 당기게 하는 김준현표 먹방의 매직.

그렇다면 김준현에게 '먹방'이란?

너무 배고파서 현기증 나기 전에 그만 볼래요...

김준현 먹방...

By.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