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핸드폰 살 수 있게 됐다는 연예인

조회수 2019. 7. 29.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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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경주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있어도 언젠가는 좋은 때가 온다는 속담이다.


이 속담에 딱 맞는 연예인이 있다고 한다.

출처: 윤정수 인스타그램

바로 윤정수!


갑작스러운 파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던 윤정수에게 최근 좋은 일이 생겼다고 하는데.


5년 만에 신용등급이 올라간 것이다.

그는 최근 자신이 DJ로 활약 중인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국제통화기금에서 인정을 해 줄 정도로 (신용등급이)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내년부터 내 명의로 된 핸드폰을 만드는 게 용이해졌다"며 "신용카드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용 회복을 하려면 5년이 걸린다"라며 "5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출처: 윤정수 인스타그램
많은 일이 있었지...(끄덕끄덕)
이제 힘들었던 시간은 뒤로 하고 꽃길만 걷게 될 윤정수!

그런데 도대체 파산의 이유는 뭐였던 걸까. 

MBN: 윤정수 파산한 진짜 이유, <아궁이>에서 최초 공개! 그는 왜 파산했나?

윤정수는 과거 MBN '아궁이'에 출연, "복지재단을 하나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회사 경영에 참여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회사가 커지면 어려운 사람들도 돕고, 나도 잘난 척하고 이럴 수 있겠구나' 생각을 했다"며 "그런데 회사가 망하니까 점점 제 꿈은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정원관은 "보증 서지 말라고 윤정수 씨에게 많이들 얘기를 했었다"면서 "그런데 복지재단 등 본인이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안 들린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출처: 윤정수 인스타그램

힘들었을 땐 이런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는 과거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누가 자꾸 문을 '쿵쿵쿵' 두드리길래 컨디션도 안 좋고 해서 나가지 않았다"며 "그런데 문을 따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너무 놀라서 나가봤더니 법원에서 송고장이 와서 차압 딱지를 붙여야 한다고 하더라"며 "백몇십 개의 딱지를 붙였다"고 말했다.

JTBC: (맴찢) 빚 때문에 생일날 집에서 쫓겨난 윤정수 ㅠ-ㅠ

또 "법원에서 이 집을 놓고 나가라는 게 경매라는 건데 그 지시를 받고 나간 날이 내 생일이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파산 때 주변 사람들 때문에 더 힘들었다는 윤정수다.


그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신발에 광을 내고 왔다. 그런데 아저씨가 돈을 안 받는거다"라며 "힘든데 그냥 가라고 하시는 게 더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때에도 예쁜 하객 분들이 많았는데 그 앞에서 발레파킹 해주시는 분이 '윤정수 돈 받지 마!' 크게 이야기하시니까 민망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MBC TVPP: 【TVPP】 윤정수 – 파산보다 주변 사람들이 더 스트레스 @라디오스타 2015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낸 윤정수이지만 주저앉지 않고 재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그 모습에 박수홍도 감동을 받았다고.


박수홍은 KBS '이웃사이다'에서 "윤정수 씨가 파산을 하고 나서 '끝장이 났구나' 생각을 했었다"며 "그런데 근성 있는 윤정수 씨가 다시 성공하는 모습이 참 고맙더라"고 밝혔다.

KBS 1TV: 박수홍, "윤정수 파산 후 재기 성공, 고맙더라"

그 재기의 발판이 된 건 단연 김숙과 함께 한 JTBC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일 것이다.


실제로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 출연 후 방송 프로그램이 늘었다는 윤정수.


그는 이 방송에서 "나는 프로그램이 몇 개 더 늘었다"라며 "얼마 전에는 '웃음 사냥꾼'이라는 얘기까지 들었다"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JTBC: 윤정수, 아내 잘 만난 덕에(?) '웃음 사냥꾼' 등극

바빠진 것에 대해 행복하다고도 했다.


윤정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자는 시간이 줄고 그 시간을 일로 채우는 시간이 많아졌을 때가 바빠진 것 같고 인기가 많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좀 행복하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MBC: 윤정수, "바쁘고 인기 많아져..행복"

특이한 건 집 곳곳에 윤정수가 직접 적은 메모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는 재기에 성공한 것과 관련이 있었다.


그는 "메모를 생활화해야 되는 때가 왔다"며 "잘 안 되다가 잘 됐으니까 구설수를 조심해야 하고 말조심, 이건 저한테 너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작은 방송도 감사히 여기자'라는 메모 역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바빠진 덕분인지 빚도 청산했단다.


윤정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당시 자신의 빚에 대해 "거의 다 갚았다"며 청산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JTBC: (경)윤정수 빚 청산(축) 이젠 꽃길만 걸어요~ 숙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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