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가수 10억 뷰 뮤비에 출연했던 박소담
오~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tvN: 4화#하이라이트#박보검X박소담_친구라 쓰고 썸이라 읽는다
지난해 '기생충'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박소담. 4년 만에 tvN '청춘기록'을 통해 드라마로 복귀했다.
박소담의 사소하지만 정확한, 본인 피셜+소속사 피셜 정보(=TMI)를 꾹꾹 눌러 담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학교 대표 육상선수였다. 서울 송파구 대회에 나가 2위를 차지했고, 이 때문에 별명이 '치타'였다.
연기자 이전에 수학교사를 꿈꿨던 적이 있다. 여담으로 박소담의 두 동생은 모두 이과 출신.
같은 소속사 식구인 고아라가 고등학교(정신여고) 선배다. '기생충'에 함께 출연했던 정지소는 박소담의 고등학교 후배.
한예종 재학시절 과대표를 맡은 적이 있다. 그리고 졸업 전 마지막 학기에는 장학금을 받았다.
유일하게 뮤직비디오는 딱 한 번 출연했는데, 2014년 중국 듀오 젓가락 형제가 발표한 '작은 사과'다. 해당 뮤비는 요우쿠, 투더우에서 10억 뷰를 돌파했던 메가히트곡.
치열한 경쟁률을 두 번 뚫었다. 대표작 '검은 사제들'에선 2000대 1,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선 20만대 1을 경쟁률을 뚫고 배역을 따냈다.
'검은 사제들' 캐스팅 오디션 당시 박소담은 동물 목소리를 주문 받고 사자 소리와 개 짖는 소리를 냈다.
박소담의 또 다른 대표작인 '기생충'은 오디션 거치지 않고 캐스팅된 첫 상업영화다.
'기생충' 이전 봉준호 감독과 '옥자'로 만날 뻔 했다. 주인공 미자 역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캐릭터와 나이 차가 많이 나 불발됐다.
2015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칸의 여왕이 될 상'을 받았다. 4년 뒤,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에 진출했다.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샤를리즈 테론. 지난 1월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만났다.
2020년 7월 1일부로 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 신규 회원이 됐다.
조류 공포증(ㅠㅠ) 막내 소담이의 꼬꼬 극복 프로젝트
'삼시세끼 산촌편'에서 조류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염정아, 윤세아와 함께 지내면서 쪼끔 극복했다.
팬들에게 아기 눈표범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박소담 또한 아기 눈표범 짤을 최애로 꼽았다.
본인피셜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과는 정반대.
그리고 생각이 많은 타입. 그래서 일부러 멍 때리기 연습하며 생각을 비워내는 중이라고 뉴스에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
'기생충'에서 호흡 맞췄던 최우식은 박소담을 '모두를 뭉치게 하는 슬라임 같은 친구'라고 표현했다.
최근 티벤캐뷰에서 MBTI를 검사한 결과 ENFJ-T로 나왔다. '청춘기록'에서 연기 중인 안정하는 ESTJ 아닐까 추측했다.
안정하처럼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별명이 '박 매니저'라는 소속사 피셜.
'삼시세끼 산촌편'에서 매끼 밥 두 공기, 국 두 그릇을 먹을 만큼 삼시세끼 잘 먹고 운동한다. 박소담의 하루일과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
박소담이 좋아하는 음식은 한식류로 생선구이, 된장찌개, 소고기 등등.
'청춘기록' 촬영 때 자주 먹은 음식 메뉴는 참치김밥.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과 자기 전에 하는 일은 봉숙이(반려견)와 놀기.
요즘 자주 즐겨듣는 노래는 '청춘기록' OST.
소속사 관계자가 알려준 박소담의 습관 : 스태프를 만날 때마다 "안녕, 밥은 먹었어?"라고 항상 인사한다.
마지막은 박소담이 '기생충' 대사 중 가장 먼저 외웠다는 제시카 징글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