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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콘서트에 대한 관계자들의 생각

By. 뉴스에이드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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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주) 쇼플레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서울공연(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이 또 다시 연기됐다. 벌써 4번째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당초 2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공연장이 위치한 송파구가 지난 21일 공공시설 내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은 22일 진행하려던 리허설을 취소하고 공연을 잠정적으로 미루겠다고 밝혔다.

난 안될거야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예매한 관객들 사이에서 "더 이상의 연기 없이 온라인 콘서트로 전환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주최 측은 다시 한 번 공연 연기를 택했다.

그도 그럴 것이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관객 수를 반 이상 줄였고 방역에 엄청난 돈을 쏟은 상황이었다.
지금도 이미 적자일 텐데 대관비, 연출비 등 비용이 다 들어간 상황에서 갑자기 온라인으로 바꾸는 건 쉽지 않죠.
(가요 기획사 관계자 A)

이로써 앞으로도 한동안 오프라인 콘서트를 만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사진은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 가수들의 이미지일 뿐,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출처(여자)아이들 공식 트위터
최근 여러 연극과 뮤지컬이 관객을 받기 시작해  "대중 가수들의 오프라인 콘서트는 왜 안 되는 거냐" 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콘서트를 직접 제작하는 가요 기획사들의 입장은 어떨까. 
공연에서 관객들끼리 거리두기를 한다고는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잘 안 지켜진다고 들었어요.
다 안 되게 할 거면 다 안 되게 하고, 할 거면 다 하게 해줘야 하지 않나 싶어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A)
연극이나 뮤지컬은 앉아서 보는 거라 아무래도 콘서트보다 질서 유지가 쉽긴 하니까 이해는 되는데요.
저희도 현장에서 콘서트를 하는 게 훨씬 좋죠.
(가요 기획사 관계자 B)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보는 이들도 있고, 오프라인 콘서트를 제재하는 이유를 어느 정도 이해한다는 이들도 있다.

깊은 고뇌

출처아스트로 공식 트위터
그러나 오프라인 콘서트가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기획사들이 겪는 경제적 타격이 커진 것은 모두 공감했다.

온라인 콘서트 티켓은 오프라인 콘서트 티켓보다 판매가가 저렴하다. 

오프라인이었으면 9만 원이 넘는 돈을 주고 봐야 할 공연이 온라인에선 3~4만 원으로 떨어진다.

공연 제작비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데 티켓 가격은 차이가 꽤 난다.
멘붕이야

여기에 공연 실황을 송출할 서버를 빌리는 비용은 더해지고 MD 판매와 광고 및 협찬 등 공연 부가 수익은 줄어든다.


관객을 받을 필요가 없으니 조금 더 작은 공연장을 빌리면서 대관비가 축소되거나 현장을 관리할 인건비가 빠지긴 하지만 손해를 피하긴 어렵다.

정말 큰 규모로 온라인 콘서트를 하는 대형 그룹이 아니고서야 경제적 손해가 없을 수 없죠.
광고가 붙는다고 해도 유튜브나 V라이브로 공연이 송출될 때 제약이 있기도 하고요.
가끔 무료로 하는 온라인 콘서트가 있는데 그건 보통 광고사를 끼고 진행하는 거예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B)
네가 참아
간혹 많이 버는 경우도 있어요. 들리는 바로는 가수 C가 돈을 적게 썼는데도 티켓이 꽤 많이 팔려서 되게 잘 됐대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D)

작은 규모의 공연에 예상보다 관객이 많이 몰려 흑자를 내는 온라인 콘서트도 있긴 하지만 그리 많진 않다.

출처빅톤 공식 트위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를 결정할 수 없는 건 그만큼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발라드 가수 콘서트처럼 관객들의 움직임이 적은 공연이면 오프라인으로 진행이 될 가능성도 있죠.
그런데 아무래도 그 스타트를 끊는 게 어려워요.
(가요 기획사 관계자 E)
행정명령이 풀린다고 해도 오프라인 콘서트 현장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및 감염자가 나온다면 막중한 책임론이 제기될 테니 다들 조심스럽다는 거다.
빗속 좌절

출처비투비 공식 트위터
물론 서로 대면하기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라도 공연을 볼 수 있는 건 불행 중 다행이다.

그러나 오프라인 콘서트가 주는 생생한 현장감과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호흡한다는 느낌은 온라인 콘서트로 대체할 수 없다.

수많은 가요 팬들이 얼른 오프라인 콘서트가 재개되길 바라는 이유이기도 하다.
태양 아래
코로나 19로 악화된 상황이 최대한 빨리 진정돼 공연장에서 마구마구 뛰며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그때까지 모두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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