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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메인보컬 출신, 독특한 음색에 특유의 차가운 매력으로 여덕 몰이를 담당했던 멤버.

그러나, 2014년 9월 돌연 소녀시대를 탈퇴하고 소속사를 나왔다. 제시카의 탈퇴를 둘러싸고 갖가지 소문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제시카는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무려 5잡을 뛰게 됐으니 말이다.

제시카는 어릴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고, 탈퇴 후 전념한 일도 패션 사업이었다.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

제시카는 7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 타일러 권(제시카 소속사 대표)과 함께 이 브랜드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수석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이다.

소녀시대 시절 '난폭한 로맨스'라는 드라마에 출연, 연기력 논란을 낳고 배우와는 멀어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후 '금발이 너무해'에 출연해 뮤지컬에도 도전했고, 탈퇴 후 중국 영화 '귀엽거나 미치거나'에도 출연한다.

단편영화에서 이기홍과 부부 연기를 하기도.

소녀시대 탈퇴 후에도 가수 활동은 계속됐다. 사실 가수가 제시카 본업임.

2016년 5월 첫 솔로 미니앨범 'With Love, J'를 발매하며 솔로가수로 복귀했다.

이후 'Wonderland' '봄이라서 그래' 'My Decade' '잠들기 전 전화해'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된 제시카의 마지막 직업, 작가. 제시카는 '샤인'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집필하고 작가로 정식 데뷔한다.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하이퍼 리얼리즘 소설'이라는 문구로 케이팝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미국에서 먼저 발간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5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올해초 개설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6잡)를 통해서도 열혈 홍보 중.

후속작 '브라이트'를 집필 중이라고 하니, 5잡 작가 제시카는 in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