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스타일링 최강자의 속사정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연예인들!
특히 배우라면 본인이 맡은 캐릭터에 맞게, 가수라면 곡 분위기에 맞게 스타일링을 하기 마련이다.
이런 연예인들 사이에서 '스타일링 최강자'의 면모를 뽐내는 연예인이 있었으니.
남성듀오 노라조의 조빈이다.
특이하고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조빈.
특히 의상 못지않게 독특하고 화려한 헤어 스타일이 그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다.
한번 살펴볼까.
이런 헤어 스타일은 엄청 평범한 스타일링이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려면 자고로 머리가 크리스마스트리 정도는 돼 줘야지!
머리에 깡통 캔 말아주기는 기본이요,
'사이다'로 활동할 때는 사이다 병을 올리는 센스까지 장착했다.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헤어 스타일링도 있다.
KBS 2TV: 노라조가 부르는 임재범의 비상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할 때에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적어 머리에 올리기도 했다.
tvN: 세상 사이다 다 모였다! 노라조X팬들의 역대급 떼창 무대!
tvN '300 엑스투'에 출연했을 때에는 머리에 숫자 '300'을 얹었다.
그리고 노라조의 전 멤버인 이혁이 '이건 좀 심하지 않나'라고 생각했다는 그 머리!
JTBC: 11년 병맛 인생 노라조, "이건 심했어!"
삼각김밥 머리도 했던 조빈이다.
이렇게 다채로운 머리를 선보인 조빈, 그가 이런 머리를 한 것에는 속사정이 있다고 한다.
조빈은 최근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겁이 많기 때문"이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그는 헤어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원래 내 성격은 '노라조 조빈'의 성격이 아니다. 무대 위에서 부끄러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노라조 조빈의 모습을 완벽히 보여주기 위해 치장을 많이 하고 선글라스를 낀다. 이렇게 하면 겁이 없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조빈은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본인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그는 "내 주변인들이 나한테 '네가 가수하고 있는 게 신기해, 심지어 그게 노라조 조빈이라는 게 더 신기해'라고 말한다"며 "기본 성격은 내성적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또 "내가 복장을 투머치 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도 준비를 하는 느낌이다. 차에 시동을 거는 느낌이다"라며 "평상복으로 돌아가면 쭈뼛쭈뼛하고 그런다"라고 덧붙였다.
채널A: '네가 가수하고 있는 게 신기해;;' 노라조 조빈 실제 성격은...
게다가 "학교 다닐 때도 정말 조용한 학생이었다. 또래 중에서도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었다"며 "조용히 음악만 들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요즘도 가끔 저를 보고 '연예인이다'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면 나도 신기하다. '아, 맞다. 나 조빈이었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끼 넘치는 조빈인데 내성적이라니...
믿기지 않는 스토리이긴 하지만! 어찌 됐건!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만들어낼 정도로 끼 넘치고, 가창력도 훌륭한 조빈이니!
조빈이 연예인, 가수 안 했으면 어떡할 뻔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