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로 만난 두 배우가 극복하지 못한 ㅇㅇ취향
주인공은 바로 이 두 사람!
tvN: [티저] 오늘 토요일이구나?!♥ 토일엔 tvN <날 녹여주오>
현실에서도 척하면 척에
게임할 때 발휘되는 승부욕까지
똑 닮은 두 사람이건만....!
엄청난 케미로도 극복 못한 취향이 있었다는 사실!
그것은 바로....
바아로....
바로바로....
바로!
이날 나온 이야기들을 어디 한 번 깊숙하게~ 살펴보자.
예정된 라이브챗 시간은 오후 7시.
30분 전 스탠바이를 마친 배우들의 손에 휴대폰이 쥐어졌다.
방송이 시작되기 전 배우들은 이 휴대폰을 이용해 라이브챗 오픈채팅방에 미리 들어가 팬들을 기다렸다.
이번 라이브챗은 총 100명의 팬들과 함께 할 예정!
오픈채팅방에도 들어갔고 컨디션 좋고! 모든 준비가 수월하게 진행됐다.
지창욱, 원진아는 마지막으로 나란히 핸드크림을 찹찹찹 바르며 긴장감을 덜어냈다.
라이브챗이 시작됐다.
순식간에 100명이 입장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방이 닫혔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상황. 현장 관계자들은 논의 끝에 추가로 100명을 더 입장시키기로 결정했다. 그야말로 일사천리!
시작하자마자 1만 명을 돌파한 시청자 수에 한 번! 빛의 속도로 올라가는 오픈채팅방 메시지에 또 한 번!
신기한 눈빛으로 보고 또 보고. 이 상황이 재미있는 듯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저 중간중간 메시지를 남기고 있어요!
-지창욱
저도 했어요!
-원진아
그런데 잠깐!
지창욱과 원진아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는데 팬들은 모르는 상황이라니???
사실 지창욱, 원진아는 정체를 숨긴 채로 채팅에 참여했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기 위해서였는데 이들의 정체는 마지막에 공개하는 것으로!
'날 녹여주오' 소개
tvN: [종합예고] 해동됐더니 20년이 흘렀다.. '나쁜 놈아!!!'
본격적인 라이브챗 시작에 앞서 드라마 소개부터 들어봤다.
냉동인간을 소재로 한 드라마예요. 마동찬과 고미란이 냉동 프로젝트로 냉동됐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20년 후에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적응기를 그립니다. 사랑도 있고, 미스터리 한 사건도 있고 코미디도 있는 작품이에요.
-지창욱
세상에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해준 것 같은 이 다정한 작품소개는 무엇!
이 작품에서 지창욱은 자신감 있고 일 앞에서 열정도 있는데 위 아래는 없는, 싸가지도 조금 없는 스타PD 고동찬 역을 맡았다.
원진아는 차분함과는 거리가 머~언! 열정 넘치고 에너지도 넘치는데 위아래가 좀 없고 두려움도 없는 캐릭터 고미란으로 분했다.
tvN: [티저] 지창욱X원진아, ′삼시보단 쿵쿵따!′ 세기말 감성 실화?
미공개 스틸컷 대공개!
첫 방송 전부터 미공개 스틸컷 공개해주는 이런 은혜로운 드라마가 있을까!!!!
미공개 스틸컷을 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스틸컷을 보며 맞장구도 잘 쳐주고, 웃음 코드도 비슷하던 두 사람이 갑자기(?) 의견 차이를 보인 지점이 있었다.
지창욱: 아! 저희 드라마에 엄청난 액션이 나올 겁니다. 영화 '본 아이덴티티', 본 시리즈 같은 액션신이에요.(자신감)
원진아: 상상하시는 것과는 다를 텐....(수습중)
지창욱: 엄청나요.(진지)
원진아: 아?! 그렇군요....(수습 실패ㅋㅋ)
뭔가 한 쪽이 지르고 한 쪽이 수습하는 것 같은 이런 분위기 ㅋㅋㅋ 액션신을 본 후 생각해보기로 하자.
다음 사진은 반가운 얼굴, 이홍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었다.
지창욱: 이홍기가 제 후배 조연출로 등장을 합니다. 방송을 보면 아시겠지만 홍기 씨가 재미를 책임지고 가셨어요.
tvN: 이홍기 꼬시는 지창욱, '나랑 같이 들어가자~ 캡슐~^^'
첫 등장부터 강렬했던! 재미 담당 이홍기를 놓친 시청자가 없길 바라며 다음 코너로
오픈채팅방 Q&A
이번엔 라이브챗 시작부터 뜨거운 반응 보여주고 있는 오픈채팅방 참가자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Q.
찬란커플 이름 마음에 드나요?
A.
원진아 :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름 끝자를 따서 만들어주신 것 같은데 의미가 좋잖아요.
지창욱 : 저도. 일단 예쁘잖아요. 계란 같기도 하면서...찬란....(필요 이상의 아련을 첨가하는 지 배우 ㅋㅋ)
Q.
찬란으로 2행시 해주세요.
A.
원진아
:
찬- 찬란한 커플들의 사랑을 보고 싶으시다면
란- 안전하게 집에서 TV를 보세요.
지창욱 :
찬- 찬란 커플 보기 위해서 사람들이
란- 난리났다.
Q.
두 분 당근 취향 다른 거 아세요?
A.
지창욱: 저는 당근을 안 좋아해서 멀리합니다. 잘 안 먹어요. (당근을 말하는데 표정이 매우 근엄한 중)
원진아: 네에? 저는 당근 좋아해요. 싸가지고 다닐 정도로 좋아해요. 오늘은 안 가지고 왔는데... 냉장고에 당근이 항상 있어요. 씹으면 씹을 수록 단맛이 나오고...
지창욱: 왜 그러는 거야.....
원진아가 신이 나서 당근 이야기를 할 수록 옆에서 괴로워 하던 지창욱의 모습 ㅋㅋ
지창욱은 Q&A를 하다 뜻밖의 스포요정이 되기도 했다.
Q.
OST 부를 계획이 있나요?
A.
원진아
: 저는 없습니다. 노래를 잘 하지 않아서요.
지창욱 : 저는.... 사실 녹음을....했어요.
화면에 잡히지 않았지만 이 때 두 손을 내젓는 스태프들과 당황한 표정의 스태프들, 웃음이 터진 스태프들이 한 데 어우러져 혼돈의 카오스가 연출됐다.
추억의 종이뽑기판
1999년에서 시작되는 극 중 배경을 반영해 추억의 게임도 해봤다. 이름하여 추억의 종이 뽑기판.
뽑은 종이에 적혀있는 미션을 하는 시간이었는데
처음부터 센 거에 걸린 지창욱. 바로 3초 댄스타임이다.
다음은 원진아 차례! 눈빛 발사 미션을 뽑았다.
반응이 좋아서(?) 지창욱도 했다.
한 시간 꽉 채워 재미나게 시간을 보내고 나니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됐다.
하지만 이 말은 곧!
오픈채팅방 속 지창욱, 원진아의 이름을 공개할 시간이라는 의미!!
지창욱 : 네, 저는 김영숙이었습니다.
전혀 예측하지 못한 대화명 때문에 오픈채팅방 참가자들이 멘붕이 됐다.
한참 이를 가만히 지켜 보던 지창욱의 한 마디.
저희 어머니예요. -지창욱
그러자 팬들의 태세전환이 빛의 속도로 이뤄졌다.
김영숙이라는 대화명이 너무 강력해서 그렇지 원진아 찾기도 쉽지 않았다.
원진아 : 저는 L4였습니다.
그러고보니 게임하랴, 드라마 홍보하랴, 라이브챗 내내 가장 바빴던 두 사람. 오픈채팅도 하고 있었다.
끝까지 성실하고 유쾌했던 지창욱과 원진아. 이러니 '날 녹여주오'가 아주아주아주아주 잘 될 수 밖에 없겠다 싶다.
웃으실 일 많으셨으면 좋겠어요. ‘날 녹여주오’가 웃음 폭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원진아
저희 어머니 김영숙 어머니시고요. (웃음) 저희 드라마 많이 기대해주세요! -지창욱
tvN: [2화 예고] 20년 동안 사라졌던 지창욱X원진아의 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