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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드

맷 데이먼, 가성비 좋은 할리우드 ‘소(牛) 배우’

By. 뉴스에이드 하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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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검증]


말 많고 탈 많은 할리우드 동네에서 그 흔한 대형 스캔들 없이 비교적 착하게(?) 배우 생활을 하는 맷 데이먼은 ‘지적인 엄친아’와 ‘평범함’이 공존하는 인물이다.


사실 배우라는 직업을 빼면 평범한 미국 남자다. 


보스턴 출신으로 야구팀 보스턴 레드삭스를 응원하고, 외모는 ‘미국 남자’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표준 얼굴이다. 


특출나게 잘생긴 미남은 아니어도 묘하게 끌리는 구석이 있고, 알고 보면 하버드대 입학과 아카데미 수상 등 반전 요소도 있다.

최고!

평범한 매력을 지녔지만, 연기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맷 데이먼.


시니컬한 수학천재, 구해주고 싶은 일병, 머리 좋은 소매치기, 액션 실력 끝내주는 첩보 요원, 화성에 고립된 남자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9년 만에 ‘제이슨 본’으로 돌아와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스타검증] 최초의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의 역대 흥행 성적과 영향력이 궁금하지 않은가.


# 쉬지 않고 ‘열일’하는 톱스타 

지난 1988년 ‘미스틱 피자’로 데뷔해 약 70편의 영화 작업에 참여했다. 


단순히 계산해도 1년에 2편 이상 꾸준히 작업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조연이 아닌 주연급 배우가 이토록 ‘열일’하기란 쉽지 않다.

1981년 데뷔한 톰 크루즈는 56편, 맷 데이먼과 비슷한 시기에 연기를 시작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44편이다. 


공백기 없이 꾸준히 활동하는 이들과 비교해도 맷 데이먼은 엄청난 작품 수를 자랑한다. 한국의 하정우를 능가하는 할리우드 다작 배우임을 증명했다.


영화가 너무 많아서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흥행 성적을 살펴봤다.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가 기준이며 가장 흥행한 영화 15편의 수익을 정리했다. 

할리우드에 맷 데이먼이란 배우를 크게 알린 작품은 ‘굿 윌 헌팅’이고, 최고 흥행작은 6억 달러(한화 7,174억)를 돌파한 ‘마션’이다. 


지난해 개봉한 ‘마션’은 유쾌한 식물학자의 화성 탈출기를 그리며,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출처'오션스 일레븐' '본 얼티메이텀' 포스터



이어 ‘라이언 일병 구하기’(한화 5,485억), ‘오션스 일레븐’(한화 5,131억), ‘본 얼티메이텀’(한화 5,041억), ‘오션스 트웰브’(한화 4,129억), ‘오션스 13’(한화 3,544억), ‘디파티드’(한화 3,299억)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15편 안에 대표작인 ‘오션스’, ‘본’ 시리즈가 무려 6편이나 포진해 있었다.

출처'제이슨 본' 스틸



특히 배우 인생에서 제일 돋보이는 작품을 뽑으라면 단연 ‘본’ 시리즈다. 


최근 맷 데이먼 스스로 내한 기자회견에서 “인생과 커리어에 큰 영향을 끼친 영화”라고 말했다.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맷 데이먼=제이슨 본’으로 각인돼 있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맷 데이먼이 만나 탄생한 ‘본’ 시리즈는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사실 맷 데이먼도 완벽한 원톱 주연으로서 무게감이 살짝 약했으나, 2002년 개봉한 ‘본 아이덴티티’의 성공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몸값도 껑충 뛰었다. 


그러나 출연작이 많은 만큼 망한 영화도 제법 있다. 


‘올 더 프리티 호시즈’ ‘베가 번스의 전설’ ‘그린 존’ ‘그림 형제: 마르바덴 숲의 전설’ 등은 상업적으로 실패했고, 평가도 썩 좋지 않았다. 

# 국내 박스오피스 성적은 B+ 


맷 데이먼의 영화가 국내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적은 없다. 

‘굿 윌 헌팅’(1998)부터 ‘디파티드’(2006)까지 호평받은 영화는 꽤 있었지만, 100만 명을 넘진 못했다. 


그래도 ‘오션스 13’(2007)과 ‘본 얼티메이텀’(2007)이 각각 138만 명, 205만 명을 동원했고, ‘엘리시움’(2011)은 120만 명을 넘었다. 

역시 한국 관객에게도 ‘마션’이 최고의 흥행작이다. 


지난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480만 명을 돌파했고, 덩달아 국내 서점에서는 원작 소설까지 인기를 얻었다. 


무엇보다 이번에 개봉하는 ‘제이슨 본’의 흥행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 자체를 한국에서 진행했고, JTBC ‘뉴스룸’에 출연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국내 관계자들은 ‘마션’의 수치를 뛰어넘는 성적도 기대하고 있다. 


# 가성비 GOOD, 제 값하는 배우

할리우드에서 배우들의 흥행 성적과 영향력은 곧 출연료로 나타난다.


세계적인 배우 맷 데이먼도 데뷔 초에는 100만 달러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사이 500만 달러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본 아이덴티티’에 출연하면서 1,000만 달러를 받았고, ‘본’ 시리즈가 흥행하면서 출연료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당시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제 값하는 가성비 좋은 배우 1위’로 맷 데이먼을 선정해 이목이 집중됐다.

출처'마션' 스틸




최근 외신에 공개된 그의 출연료는 ‘마션’ 때 받은 2,500만 달러(한화 283억 2,500만원). 


할리우드 고액 개런티의 상징 ‘2,000만 달러 클럽’에 가입했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등이 한 편당 2,000만 달러 이상을 받고 있다. 

한국 시장과 비교하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몸값이다. 


‘마션’의 제작비는 약 1,223억 원으로 맷 데이먼의 개런티는 4분의1 수준. 그러나 ‘마션’은 우리 돈으로 7,174억 원을 벌어들였으니 제작사 입장에서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다. 


전작이 크게 흥행한 맷 데이먼의 출연료는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지적인 남자, 할리우드 대표 뇌섹남

출처'굿 윌 헌팅' 스틸



흥행 성적과는 별개로 미국에서 그의 이미지는 똑똑하고 지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데뷔 때부터 이런 이미지가 형성됐는데, 세계적인 명문 하버드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엄친아’로 불렸다. 

출처'굿 윌 헌팅' 스틸


맷 데이먼의 첫 흥행작 ‘굿 윌 헌팅’은 하버드 재학 중에 과제로 쓴 단편 소설을 장편 영화화한 작품이다. 친구 벤 애플렉과 함께 시나리오를 완성해 주연까지 맡았다.


‘굿 윌 헌팅’은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9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고, 각본상과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는 20대에 각본상 수상자로 아카데미 무대에 서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배우에 그치지 않고 감독이 되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여러 편의 영화를 기획, 제작하고, 각본 작업에도 참여하면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 맷 데이먼 검색하면 자동으로 나오는 단어들  

마지막으로 국내 팬들은 맷 데이먼의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지는지 연관검색어를 모아봤다.


참고로 지난주 한국 방문 영향으로 SNS 언급횟수는 확 늘어난 상황이다.


연관검색어에는 신작 ‘제이슨 본’을 비롯해 기자회견과 레드카펫을 진행한 ‘내한’ 행사, 손석희와 만난 ‘뉴스룸’, 아쉽게 출연이 무산된 ‘무한도전’ 등이 존재했다. 

뿌듯

또, 맷 데이먼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절친 ‘벤 애플렉’과 ‘하버드’ 출신이라는 대표적인 검색어도 있었다.


할리우드 모범생답게 논란이나 구설수와 관련된 단어는 거의 없었고, 각종 인터뷰에서 딸 바보 면모를 자주 드러내 그의 가족에 대한 관심도 꽤 높았다.


# 평범함 속에서도 빛나는 아우라

지난 2007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한 맷 데이먼은 명실상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어느 캐릭터를 만나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훌륭하게 표현한다. 친근하고 평범해 보이지만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아우라도 지녔다.


30년 가까이 활동하며 제작자와 감독이 믿고 쓰는 배우, 관객들이 믿고 보는 배우가 된 맷 데이먼. 


앞으로도 그의 영화는 기대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그래픽 = 안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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