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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가 하드캐리했다는 tvN 새 드라마

By. 뉴스에이드 강효진
뉴스에이드 작성일자2019.01.08. | 7,620 읽음

[첫방 그 후]

쏟아지는 신작들, 그러나 다 챙겨 볼 시간이 없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당신을 위해 뉴스에이드 기자들이 모였다.


새 프로그램을 보고 평가하는 첫방 그후, 이번에 소개할 주인공은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다.

출처 : 왕이 된 남자 공식 포스터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7일에는 왕 이헌(여진구 분)이 가까스로 왕위에 오르지만 끊임없이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 미쳐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이헌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광대 하선(여진구 분)을 만나 그를 꼭두각시로 내세우려는 속내를 드러냈다.

출처 : 왕이 된 남자 공식 포스터

첫 방송을 지켜본 기자 3인의 감상은 어떨까?

시청자만큼이나 여진구가 기다려왔을 드라마. (강효진 기자)

여진구의 ‘하드캐리’가 돋보인 첫 회였다. 깜짝 카메오로 등장한 장혁과 주고받는 강렬한 에너지가 응축된 신이 첫 장면부터 눈길을 끌었다.


중간 중간 톤이 튀는 배역들이 있었지만 극 전체적으로 차분한 정서가 깔려 있어서 시청자들이 몰입도 높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색감이나 영상미에 공들인 티가 많이 난다.


특히 여진구가 1인 2역이다보니 남주1도 여진구, 남주2도 여진구인 것이 뜻밖의 장점. 그 동안 이번 판을 기다려왔었다는 듯 주특기를 뿜어내는 특유의 카리스마 연기가 놀라울 만큼 멋졌다.


다만 새 드라마지만 기시감이 든다는 게 제일 큰 단점이다. 대부분의 시청자가 초반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는데 반해 스토리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었다. 역모죄를 뒤집어씌우고, 죽이는 과정이 반복되는 것도 이 같은 느낌에 한 몫을 했다.


이미 알고 있는 스토리가 끝난 다음에야 본격적인 재미가 나올 것 같지만, 속도감 있는 전개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다음 회를 굳이 챙겨볼 것 같지 않다.

여진구가 제대로 놀았다. (안이슬 기자)

이병헌에 밀리지 않는 여진구였다.


하선의 명랑한 모습도 딱 제 나이에 맞게 좋았지만 더 좋았던 건 이헌. 피를 보고 왕좌에 앉은 왕의 불안감과 광기가 영화보다 더 깊이, 다각도로 표현됐다.


여진구는 오빠다. 잘생기고 본업도 잘하는데 오빠가 아닐 이유가 뭔가.


여진구 외 다른 인물들은 영화에 비해 다소 아쉽다. 특히 선화당(서윤아 분). 홀로 톤이 튄다.


인물들이 일부는 젊어지고, 다양해졌는데 1화에서는 눈에 띄는 인물이 없었다. 차차 지켜보는걸로.


다음 회는? 본다. 2화까지는 본다. 참고로 '조들호2'를 아직 못봤다. 3,4화는 '조들호2'를 본 후에 결정하겠다.

진구가 다했네, 다했어! (석재현 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먼저 봐서 그런지, 스토리 면에서는 크게 달라졌다는 인상을 크게 못 받았다. 똑같이 생긴 두 인물이 만나기까지 과정을 길게 늘여놓은 느낌이었달까.


그런데도, ‘왕의 된 남자’가 흥미로웠던 점은 주인공을 맡은 여진구의 1인 2역 연기였다. 사극 다수 경험자답게, 광기 어린 왕 이헌으로 에너지를 쏟아내다가 손바닥 뒤집듯 순박한 광대 하선으로 변신해 완벽히 사로잡았다.


한마디로 여진구 혼자서 다한 첫 회였다. 다음 회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다음 회를 챙겨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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