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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케이팝 아이돌그룹! 이라고 하면 많은 아이돌그룹의 이름이 떠오르는데 자세히 추려보면 막상 그렇게 많지 않다.

몬스타엑스다.

두 번의 월드투어를 마친 몬스타엑스. 차근차근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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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반응이 좋아서 두번째 월드투어를 하면서는 매번 해외 관계자들의 태도가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체감했다고.

“이번에 두번째 월드투어 때는 확실히 방탄소년단 선배들이 있고 또 케이팝이 전 세계에 알려진 상태에서 돌다 보니까 인터뷰를 할 때 저희를 대하는 방식이랄까. 그런 것들이 많이 바뀌었더라고요.”(기현)

예를 들면?

“처음에는 저희를 잘 모르는 느낌도 있었는데 이제는 뭘 가져왔는지 궁금해하고. 보러 오는 매체나 관계자들의 수가 굉장히 많아졌어요. (과거에는) 2~3곳과 인터뷰를 했다면 이제는 30~40분정도의 관계자들이 계시거든요.”(기현)

해외 매체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몬스타엑스의 인기를 증명해 주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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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는 사소하지만 확실한 이유가 또 있다.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 현지 유명인들도 셀카를 같이 찍자고 해주고요. 과대포장된(?) 느낌이 아니라 (관심이) 몸에 와닿더라고요. 그래서 그 기대감을 실망시키지 않으려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기현)

공연을 본 관계자들이 해준 작은 말 한 마디에 변화를 실감한 멤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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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뜻밖의 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느낄 때는, 저희가 처음 공연했을 때 프로모터나 유명인들이 리액션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멋졌어’, ‘공연 최고더라’ 하는 리액션을 해주더라고요.”(주헌)

“연락처 알 수 있어?라고 물으시는 분도 계셨어요.”(원호)
“맞아요. 그런 게 기분 좋았어요.”(주헌)

외국에서 공연하면서 느낀, 우리나라와 다른 점을 꼽아달라고 하니 정말 현실적인 답변을 해준 몬스타엑스 멤버들!

“외국에서는 학생들이 밤에 못 돌아다니니까 밖에 차를 대고 기다리는 부모님들이 많으세요. 가족이 다같이 보러온다든지.”(원호)

“문신하고 오는 팬분들도 계세요. 문신은 평생 가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죠.”(원호)

성공적으로 월드투어를 마친 몬스타엑스. 이를 통해 깨달은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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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한 가지는?

“해외 팬분들이 영어 가사로 된 랩을 다 외우고 따라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가사에 영어를 좀 넣게 됩니다.(웃음)”(주헌)

"한시라도 빨리 팬분들 찾아 뵙고 싶었어요."(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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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 대한 사랑으로 완성한 앨범인 만큼 'Shoot Out' 활동을 통해 원하는 성과를 다 거둘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