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첫 인성 논란 터진 연예인
완벽할 것만 같았던 그에게 '인성 논란'이 찾아왔다.
그 주인공은?
'유느님'이라는 애칭까지 있는, 국민 MC 유재석이다.
유재석에게 '인성 논란'이라니, 쉽게 매치가 안 되는 이 논란은 그가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벌어졌다.
그 시작에는 만두가 있었으니...
그렇다. 점심을 먹던 중 생긴 '만두 대첩'이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시민들에게 만두를 흔쾌히 내어 준 유재석과 조세호. 때문에 만두는 총 6개가 남았다.
그런데 2개를 먹은 조세호가 문득 든 궁금증(?).
혹시 만두 4개 드셨어요?"
조세호에겐 꽤나 심각했던 모양이다. 입을 타고 흘러내린 소스도 닦을 겨를이 없었던 거 보면 말이다.
tvN: [유퀴즈] 25화 레전드! 만두와 함께 호로록! 비빔국수&콩국수♡
하지만 유재석은 즉석에서 항변했다.
그는 "내가 섭섭한 게 뭐냐면, 마지막 하나 남은 거 보지 않았냐. 그런데 아무 말도 안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즉, 자신이 먹어도 된다는 것에 대한 조세호의 암묵적 합의라고 주장한 것이다.
(갑자기 분위기 법원...)
만두에서 시작된 '유재석의 인성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번에도 또 만두였다.
5개가 나온 만두. 그런데 순식간에 만두가 사라졌다.
문득 이상함을 느낀 조세호(a.k.a 작은 자기).
벌써 두 개 드셨어요?
되게 빨리 드시네."
머쓱했던 유재석은 이렇게 제안했다. 남은 두 개의 만두.
"하나씩 먹읍시다. 남은 게 하나씩이니까 하나씩 먹어야지."
유재석에게 설득당한 조세호이긴 한데 표정이 되게 시무룩해 보이는 건 혼자만의 착각일까. (ㅎㅎㅎㅎ)
tvN: 큰 자기 vs 아기자기! 다시 시작되는 만두 논쟁?!
_SBS: 진구, 유재석 미담 공개 “덕분에 결혼, 축의금도 챙겨줘”
SBS '런닝맨'에 출연했던 진구는 유재석의 '축의금' 미담을 공개했다.
진구는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축의금을 챙겨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MBC: 박나래, 유재석에 감동 받은 사연!
박나래도 미담을 보탰다.
박나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MBC '무한도전' 촬영 때 속마음 인터뷰가 있었다. 본 녹화가 끝나고 진행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막내였으니까 늦게 촬영이 진행돼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까지 유재석이 있더라"며 "그런데 내 촬영이 끝났을 때에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그래서 작가님한테 유재석 선배 촬영이 더 남은 건지 물어봤다. 그랬더니 아니라고 하더라"며 "알고 보니 남아 있는 출연자들 한 명 한 명 인사하려고 기다리신 거였다"고 덧붙였다.
_SBS: “오지랖이야” 지석진, 유재석의 훈훈한 미담 질투하는 투덜이 본능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잘 챙기는 유재석! 그 에피소드는 박훈에게도 있었다.
박훈은 '런닝맨'에서 "정준하 씨와 같은 공연을 했을 때 유재석 선배를 본 적이 있다"면서 "공연이 끝나고 다 같이 유재석 선배를 기다렸는데 안 오시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알고 보니 유일하게 스태프들과 다 인사를 나누고 계셨던 것"이라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갑자기 마주친 동료들도 챙기는 유재석이었다.
개그맨 김대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재석이 자신의 식사값을 지불하고 갔다며 훈훈한 미담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