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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하나로 대만을 뒤집어 놓은 이 사람

조회수 2019. 5. 1. 16: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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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경주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K팝 아이돌들!


그런데 대만에서 K팝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 중인 배우가 있다고 한다. 


그 주인공은!

출처: 마동석 인스타그램

마블리, 마동석이다!


국내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동석. 


그런 그가 대만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데. 이는 대만에서의 영화 스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선 대만에서 역대 한국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건 바로 '신과 함께-죄와 벌'이다. 


마동석이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쿠키 영상에서 깜짝 등장하며 대만 현지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

출처: '신과 함께-인과 연' 스틸컷

이 덕분일까. 대만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는 '신과 함께-인과 연'이다. 


'신과 함께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잘 된 작품이라 마동석 인기 입증 예시로는 부족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다.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다. 

출처: '챔피언' 공식 포스터

국내에선 살짝 부진했지만, 대만에선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5위다!

어디 이뿐이랴. 역시 마동석이 출연했던 영화 '부산행'은 대만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쯤 되면 대만 내 마동석의 인기를 실감하시겠는지. 

출처: 마동석 인스타그램

'마동석 때문이 아니라 그저 영화가 재밌었기 때문'이라고 또 항변할 수도 있겠다. 


그래서 또 하나의 에피소드를 말씀드리고자 한다. 바로 '신과 함께' 대만 정킷 행사와 관련된 것인데. 


'신과 함께-인과 연' 개봉 이후 대만에서 행사를 가졌던 배우들. 이 자리에는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등 주요 배우들이 함께 했다. 


그런데 이때, 대만 측에서 마동석을 열렬히(?) 원했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지. 

출처: 마동석 인스타그램
대만의 뜨거운 열기!!
대만 쪽에서 마동석 씨가 꼭 오셨으면 좋겠다는 러브콜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배우들 중 인지도도 가장 높았고요. 대만 내 마동석 씨의 인기가 상당히 높거든요." (영화 관계자 A씨)

높은 인기 덕분에 이번 마동석의 신작인 '악인전'의 아시아권 판매 성적도 매우 좋다. 


'악인전'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악인전'은 총 104개국에 수출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대만의 경우 기존 범죄 액션 장르물의 판매 가격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다고 한다. 

출처: '악인전' 스틸컷
해외 판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악인전'의 판매율이 높은 건 마동석 씨 덕분이라고 할 수 있죠. 인지도가 높으시고 특히 대만에선 인기도 많으니까요." ('악인전' 관계자 B씨)
출처: 마동석 인스타그램

그리고 또 하나! 인기의 척도라 할 수 있는 러브콜도 쏟아지는 상황이다. 

프로모션 때 갔었는데 많이들 좋아해 주셨거든요. 이후에 대만 쪽에서 방문해 달라는 러브콜이 많은 편입니다." (소속사 관계자 C씨, 이하 동일)

이처럼 대만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마동석! 그 이유는 도대체 뭘까?


바로 주먹(?)에 있었다. (ㅎㅎㅎ)

출처: '부산행' 스틸컷

대만 내 마동석 인기의 시작은 '부산행' 개봉과 맞물려 있다. 


즉, '부산행'을 본 대만 관객들이 마동석을 좋아하기 시작했단 말이다. 왜일까. 


맨손으로 좀비들을 때려잡는 듬직함 덕분이란다. 

대만에서는 듬직한 남자를 선호한다고 하더라고요."
출처: '부산행' 스틸컷
세.상.듬.직...!

그도 그럴 것이 '부산행' 속 마동석 캐릭터는 가히 독보적이었다. 


그전까지 할리우드를 통해 좀비 영화들을 많이 접하긴 했지만 맨손으로 좀비를 때려잡는 캐릭터는 보지 못한 게 사실. 

우리 영화 볼래?: <부산행> 캐릭터 예고편

'부산행'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 현지 관객들을 만났을 때도 마동석 캐릭터에 열광했다는 게 영화계 관계자들의 전언이었다. 


이런 지점이 대만 관객들에게 특히 제대로 어필했다는 것. 

'날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은 남자'에 끌리는 대만 여성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파고든 거죠."
출처: '부산행' 스틸컷

'부산행'에서 상화 역의 마동석이 맨손으로 좀비와 싸운 이유, 아내인 성경 역의 정유미를 지키기 위함 아니었던가.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든든한 남자! 그것이 대만 관객들이 마동석에 열광하는 이유였다. 

마동석은 대만에서만 잘 나가는 게 아니었다. 최근엔 마블 영화 캐스팅 논의 소식까지 들려왔다!


우리가 아는 그 마블 맞다. 지금 난리 난 '어벤져스:엔드게임' 만든 마블 맞다. (ㅎㅎㅎ)


마블에서 제작하는 '이터널스'에 마동석이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것!

오디션을 봤고 제작진에게서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마동석 인스타그램

부디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바라면서!


일단 당장은 '악인전'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니 이것 역시 많은 기대 해주시길. 

'악인전'으로 팬 여러분, 관객 여러분을 만날 예정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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