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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혼자놀때 여기에 가 -만화카페 종로편

조회수 2016. 10. 30. 11: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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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임영진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그래픽 = 안경실

뭔가 알면 안 되는 것을 알게됐을 때의 

불안하면서도 설레는 마음.


친구 만나서 할 거 없을 때

영화는 봤고 밥도 먹었고 후식까지 먹었는데

헤어지기는 싫고 

그렇다고 맨송맨송 앉아있기는 더 싫은 그런 때.


움직이자니 기운 달리고 

누워있자니 장소가 마땅치 않은 그런 때.


최적의 장소가 있다는 말에 찾아 가봤다.

요즘 만화카페가 ‘핫’하다는 말에 

‘핫병’ 난 기자 세 사람 만화카페를 경험해봤다. 


이렇게나 많은 후보지!!

출처: 그래픽=안경실

젊음의 거리를 아우르는 종로의 만화카페다. 

공통사항

가격은 1시간에 2400원으로 동일.


협찬 아니고 우리 돈 내고 돌아다녀본 체험기다. 


그래서 만화카페 첫 경험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오, 이거 괜찮은데? 

나 혼자서도 갈 수 있을 것 같아!’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1. 카페 데 코믹스

분위기 조용하고 좋다 은은하니 


고양이가 5마리나 있다. 

알레르기 조심! 

고양이 무서우면 또 조심! 


회색 고양이가 예민보스라는 후문.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정말 다 좋았으나 

눕는 의자가 없었다...

눕는 즐거움을 만화책과 누리고 싶었으나....

서운서운열매.


조용~하니 책읽기 좋고 

고양이가 있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깔끔하다.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책이 장르별 제목순으로 진열돼 있어 찾기 편하다.  

추천하는 목록이 있어서 그것도 좋다.

검색대가 있어서 직접 찾아도 된다.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그 중에서도 혼자 만화보는 장소가 정말 좋다.  


커튼 치고 조용히 볼 수 있는데 

테이블도 높아서 뭔가 턱 걸치고 보기에 좋다.

셋이 가서 따로 앉아 있었다는 그런 이야기.

우리 친해요.........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주전부리는 이 정도.

*총평*

출처: 그래픽=안경실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2. 연극보다가 만화

'연극보다 만화'인 줄 알았는데 

'연극보다가 만화'였다.

뭔가 속았던 기분.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SNS나 블로그에서 봤던 것처럼 크지는 않다.

아담한 크기.


그렇게 조용하지도 않다.

젊은 친구들...에헴.....

어린 친구들이 주 이용고객인 만큼

에너지랄까, 활기랄까

그런 것들이 있다.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이날 들렀던 만화카페 중에서  

사람이 제일 많았던 느낌.


반면 장서는 제일 적었다.

그렇지만 신작, 인기만화 중심으로 구비돼 있어

볼 건 많았다.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메뉴는 여기가 제일 좋았다. 

가래떡구이도 있고 컵밥도 있다.

나초도 있고!


아!!! 맥주가 있다. 얏호얏호야하호!

(만 19세 이상만 소뤼질뤄~!)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친구들하고 모이기 좋은 장소다. 


엄~청 조용한 편이 아니라 

도란도란 얘기하는 정도는 괜찮을 듯!

*총평*

출처: 그래픽=안경실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3. 만화카페 휴

상호명처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힐링하기 좋은 곳.

요즘 유행하는 만화카페하고 다른 분위기다.

30대 이상으로 보이는 남자 손님들이 대부분.


소근소근 대화를 나누면서 

만화책을 보는 학생들도 있었다. 

(사랑스러웠다)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있는 것처럼 

사진을 찍을 스팟이 많지는 않다.

아마도 햇살 들어오는 저 창가가 유일할지도.


의자 뒤쪽으로 혼자 온 손님들을 위한

안락하고 편안한 가죽 소파가 있다.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먹을 거 사러가는 길에 털썩 앉아봤다. 

정말 편하다. 정말이다.


편안함은 돌아다닌 만화카페 중 1등이다.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친절한 사장님(또는 직원)이 있어서

처음 왔다고 하면 이것저것 자세하게 가르쳐 준다. 

출처: 사진 = 최지연 기자
매점 메뉴는 단출한 편. 
과자, 음료수 정도다. 
그렇지만 일당백하는 라면판매기가 있다.(강추!!)

그리고 다방커피가 무제한 공짜다.

바로 옆에 관광객들로 붐비는 맛집 

토속촌이 있어서

배고프면 거기가도 좋다.

서촌이 옆에 있어서 슬슬 산책하는 재미도 있다.


그렇지만 블로그에 속지 말자. 데이트 코스는 아니다.(단호)

<이용시 유의사항>

→ 신용카드/체크카드 다 안 된다. 무조건 현금.

→ 영수증이 필요하면 사전 요청.

→ 좌석끼리 붙어 있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

*총평*

출처: 그래픽=안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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