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헤어스타일, 장발도 소화한 남자 연예인 8명
'삭발 또는 긴머리'
남자 연예인들의 미모를 망치는 걸로 유명한
극한의 헤어스타일이다.
그렇지만 다들 알고 있듯이
헤완얼(헤어의 완성은 얼굴)인 것을!
그래서 한 번, 타고난 미모에 힘입어
극한의 헤어스타일마저
멋스럽게 소화한 남자 연예인들을 모아봤다.
얼굴에 진흙을 발라놔도 잘 생겼을 것 같은 원빈.
1999년 방송된 KBS 드라마 '광끼'에서
긴 곱슬머리 휘날리며 열연을 펼쳤다.
('광끼'는 아니지만)
같은 해 MBC 시트콤 '점프'에도
긴 머리를 한 모습으로 특별출연을 했다.
최근에는 해병대 출신에 365일 열일하는 복근으로
넘치는 남성미를 자랑하고 있는 오종혁이지만
18년 전, 클릭비 시절에는 달랐다.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으로
급부상했던 김재욱.
당시 조각 같은 얼굴과 '장발'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출연 작품에서도 한동안 긴 머리를 유지했다.
패션, 스타일링에 관심 많아 보이는 장근석도
긴 머리였던 시절이 있었다.
SBS '미남이시네요'(2009)부터 길어지기 시작해
KBS '매리는 외박중'(2010)에서 가장 길었다.
(*공식석상 기준)
김희철도 2014년 쯤 기르기 시작해
2015년에 어깨에 닿지 않는 길이의 단발머리를 완성했다.
죽기 전에 꼭 한 번 머리를 길러보고 싶었다던 강균성.
애봉이, 조현아 등의 닮은꼴로 불리기도 했다.
예쁘게 생긴 탓(?)에 머리를 기르고
데뷔했던 세븐틴 정한이다.
긴 머리 덕에 중성적인 이미지가 연출되면서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연예인이라기 보다는 유명인에 가깝겠으나,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의 존재감이
상당하기 때문에 포함시켰다.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도 찰랑거리는 긴 머리로
시선을 끌었던 장문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