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양복점은 원래 이런 모습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킹스맨'이긴 '킹스맨'인데...
못 보던 사람들이다...?
게다가 배경도 낯설다.
우리가 봐왔던 '킹스맨' 시리즈는 현재를 배경으로 하고 있었는데, 이번 '킹스맨'은 보아하니 전쟁 중이던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듯?
지난 15일(현지시각) 공개된 '킹스맨'의 예고편은 우리가 알고 있는 '킹스맨'의 프리퀄 격인 '더 킹스맨' 되시겠다.
때문에 표기법도 다르다. 우리가 알고 있던 '킹스맨'이 그냥 'kingsman'이었다면!
이번 프리퀄은 'The king's man'이다.
제목 표기가 달라졌듯, 영화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과거 전쟁 중이던 그 시절을 배경으로 하니, 뭔가 스파이 영화 같은 느낌이 난다고나 할까.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나왔을 때, B급 감성의 스파이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열광했었는데.
그런 B급 감성이 싹 사라져 버렸다. 감독은 여전히 매튜 본, 동일한데 말이다.
하지만 달라지지 않은 것도 있었으니.
시리즈를 통해 킹스맨이 영국의 비밀 조직이라는 건 팬들이라면 다들 아실 거다.
그 조직의 기원을 다룰 이번 '더 킹스맨'이기에 비밀 조직 다운 모습을 여전히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에서 해리(콜린 퍼스)가 에그시(태런 에저튼)를 조직으로 이끌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멘토와 제자의 관계가 나올 전망이다.
그 멘토로는 랄프 파인즈가 연기할 예정이며,
에그시처럼 비밀 조직에 합류하게 되는 인물로는 애론 존슨이 분할 예정이다.
과연 동일한 듯 동일하지 않은 '킹스맨' 프리퀄 '더 킹스맨'이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지.
'더 킹스맨'은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