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연금술사 지상렬 어록

조회수 2018. 5. 14. 15: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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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임영진
'안구에 습기차다'
라는 국민적인 유행어를 만든
방송인이 있다.
장육부를 이용한 신체 개그부터
적재적소에 영어 단어를 넣어 구사하는 영어 개그까지!
출처: 뉴스에이드DB
언제나 새로운 뜻밖의 비유법으로 뜻밖의 웃음을 주는 언어의 연금술사! 지상렬이 만든 어록을 모아봤다.
출처: 뉴스에이드DB
▷ 자기소개

인천 출신인 지상렬은 자기소개를 할 때마다 출신 지역을 언급하고 싶어하는데, 직접적으로 언급하기 보다는 에둘러 표현하길 즐긴다.
- 제가 또 맥아더의 아들
이니까요.
(
= 나는 인천 출신이다.
)
- 너도 맥아더 후배야?
(= 인천 후배구나?)
출처: 뉴스에이드DB
▷ 신체 장기를 활용한 혀 드리블

우리 몸 구석구석을 활용한 개그로 분위기를 띄우는 것도 지상렬의 장기다.
- 이 사람들이 입에서 쓸개가 나오네.
(= 너무 못되게 말한다.)
- 간에 알코올 저장하러 가자.
(= 술자리 한 번 갖자.)
- 잠깐 벽에다 뇌를 렌트하고 왔어요.
(= 잠깐 다른 생각을 했다.)
- 안구에 습기차게 만드네.
. (= 눈물이 날 것 같다.)
출처: 뉴스에이드DB
▷ 상대의 입담에 감탄할 때

칭찬을 할 때는 또 후하게 칭찬해주는 것이 지상렬의 언어습관이다. 건조한 단어도 지상렬이 쓰면 달콤해진다.
- 입에서 무지개가 나오는구나.
(= 좋은 이야기를 해준다.)
- 혀에 니스 좀 발랐구나.
(= 입담이 좋다.)
- 너 오늘 혓바닥 와이파이 좀 터진다?
(= 오늘 유독 하는 말마다 빵빵 터진다.)
출처: 뉴스에이드DB
▷ 따끔하게 한 마디 할 때

지상렬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맡고 있는 캐릭터가 발끈, 호통, 버럭이기 때문에 다른 연예인들이 실수라도 하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콕 집어낸다.
-
어디다 대고 지문을 묻혀?
(= 내 몸에 왜 손을 대?)
- 언제부터 형 말에 리플 달았어?
(= 말대꾸 하지마.)
출처: 뉴스에이드DB
▷ 영어개그

평소 영어에 강한 애착을 보이는 지상렬. 한 문장에 영어 단어 한 두 개쯤 들어가는 건 예사다.
-
내 가슴에 스크라치를 긁어대는구나.
(= 나한테 상처를 주는구나.)
-
이 정도는 베이비베이비.
(= 이 정도는 아주 쉽지.)
- 셔터
문 내릴까요.
(= 그만할까요.)
출처: 뉴스에이드DB
▷ 처음 들으면 이해하기 힘든 표현

워낙에 신박한 표현을 자주 하는 지상렬인지라 부연설명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해하고 나면 무릎을 탁! 치게 된다.
-
궁상각치우 갖고 장난을 좀 쳐요.
(= 음악 좀 해요.)
-
전자제품에 꾸준히 나와야 하니까요.
(= 계속 연예 활동을 해야 하니까요.)
출처: 뉴스에이드DB
▷ 노사연 놀릴 때

노사연과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가족 같은 친분을 자랑하는 지상렬. 노사연을 놀릴 때는 우주의 기운까지 끌어모아 대차게 놀린다.
- 뒤에서 총 쏠 뻔 했어요.
(= 노사연이 털 코트 입고 온 날)
- 을지문덕인 줄 알았어요.
(= 노사연이 털코트 두겹으로 입고 온 날)
- 부츠를 다리에 용접한 줄 알았어요.
(= 노사연이 부츠신고 온 날)
- 걸프전인 줄 알았어요.
(=노사연이 부부싸움한 날)
일단 출연했다하면
웃음이 보장되는
몇 안 되는 귀한 방송인 지상렬.
앞으로 더 많은 방송에서 큰 웃음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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