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욕심 내는 트와이스 동생그룹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의 동생 그룹이 데뷔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ITZY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ITZY가 1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앨범 'IT'z Differ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나온 패기 넘치는 신예 ITZY의 말들을 정리했다.
# JYP가 걸그룹 명가로 유명한만큼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그 반응을 예상했나. 혹시 부담감은 없었나.
"과분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JYP 걸그룹이기에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아요. 관심과 JYP의 명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류진)
# 트와이스와 다른 ITZY만의 매력이 있다면?
"트와이스 선배님들은 러블리한 매력이 강하다면, 저희는 걸크러시와 틴크러시에 집중했어요.
밝고 젊은 에너지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채령)
# 류진은 JTBC '믹스나인' 출연 이후 어떻게 지냈나.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서 실력적인 부분에서 가장 많이 노력했습니다. 좋은 경험을 발판 삼아 ITZY라는 좋은 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류진)
# 채령의 언니인 채연은 아이즈원 멤버로, 자매 모두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가족들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한데.
"언니와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게 설레요. 가족들도 정말 기뻐했고, 축하해줬어요. 항상 자신감을 갖고 활동 하라고 조언도 해줬습니다." (채령)
# ITZY 팀 이름이 독특하다. 팀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귀에 잘 들어와서 좋았고, '대중들이 원하는 모든 걸 다 갖추고 있지'라는 의미도 마음에 들었어요." (리아)
# 듣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 ITZY 팀명 의미에 맞게, 모든 걸 다 갖춘 '괴물 신인'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예지)
#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하다.
"2019년을 ITZY의 해로 만들고 싶어요." (유나)
"일단은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은 게 가장 큰 바람이고 목표예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투어도 하고 싶습니다." (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