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울게 만드는 아주 이상한 예능
[이것은 영업글이다]
지난 6월 29일 첫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
- 기획 의도 :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
- 출연자 :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
이 방송 반응이 왠지 예사롭지 않다.
집을 정리해주는 예능인데, 자꾸만 출연 연예인들이 예고 없이 눈물을 쏟게 만든다.
tvN: (울컥ㅠㅠ) 윤은혜, 진정한 휴식처 개인 공간을 얻다♡
최근 방송에서 배우 윤은혜는 바뀐 자신의 방에 놓여진 이젤을 보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 프로 이상해"라고 말하며.
tvN: 달라진 집, 정주리의 반응은?! 눈물 펑펑 ㅠㅠ 육아에 지친 맘 위로하는 정리!
처음 주리씨 집에 왔을 때 '지금이 딱 한계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오셔서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지친 주리씨한테 다시 아이들한테 무언가 해주고 싶어하는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신애라
tvN go: (콧물주의) 아들 셋 키우는 게 이렇게나 힘든지 몰랐음. 육아에 지친 정주리 모습에 눈물 줄줄 흘리는 박나래 | #Diggle #신박한정리
정주리는 울고 또 울었고, 동갑내기 친구인 박나래 역시 눈물을 함께 흘렸다.
tvN: 눈가 촉촉해진 고주원.. 싹 바뀐 ′주방′에 뭉클해진 감정ㅠㅠ
예상외의 완벽한 정리에 눈가가 촉촉해진 고주원도 있다.
tvN: 울컥.. 아빠→ ′아티스트′ 양동근을 위한, 아지트 공간 탄생!
한사코 손사래를 치며 아내와 아이들의 공간만 있으면 된다고 했던 양동근은 자신 만의 아지트 공간이 등장하자 울컥했다.
빛이 닿지 않는 곳에 빛이 들어와서,
죽어 있는 공간에 생명이 들어온 느낌이다.
-양동근
그리고 그의 아내는 자신이 해주고 싶었는데 아이 셋 육아에 치여 그렇지 못했던 것을 자책하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tvN: 50대 '장현성'을 위로하는 공간! 신박하네.. 따뜻한 서재의 탄생!
장현성의 공간의 재탄생에 아내도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출연자를 울리고 또 울리는 예능.
'신박한 정리'를 만든 이는 앞서 MBC '아빠 어디가'를 연출했던 김유곤 PD다.
집을 정리하는 예능에 출연한 이들이 왜 이렇게 우는지 김유곤 PD에게 뉴스에이드가 직접 들어봤다.
살고 있는 공간이 변하면서 그러한 공간의 변화에 위로와 격려를 받는 것 같다.
어지러운 물건이 정리되고 나면, 오히려 소중한 게 더 잘 보인다. 그러면서 잊고 있던 자신을 돌아보고 눈물을 보이는 것이 아닐까.
-김유곤 PD
단순한 집 정리 프로그램이 아닌, 정리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신박한 정리'. 출연자를 자꾸 울게 만드는 이 이상한 예능이 앞으로도 쭉 흥행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