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 데뷔 전 작성한 대학 합격수기
지금은 스타로 발돋움한 많은 배우들도 데뷔 전에는 수많은 지망생들처럼 입시를 걱정하는 한 명의 학생이었다.
고생 끝에 연극영화과 입시에 성공해 기쁨의 합격 수기를 남겼던 스타들을 모아봤다.
# 한효주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05학번으로, 1학기 수시 전형으로 합격을 거머쥐었다. 합격 당시 후배들을 위해 남긴 수기에는 “연기를 위한 훈련도 중요하지만, 학교 성적에 중점을 두고 내신을 탄탄하게 해두어야 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 박하선
한효주의 후배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06학번으로 입학했다. 박하선은 합격을 위해 7가지 항목의 조언을 전했다. 그는 수기를 통해 지각 하지 말 것, 일기를 쓸 것, 결석하지 말 것, 선생님들을 귀찮게 할 것, 마음속에 라이벌 만들 것 등으로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이야기를 담았다.
# 양세종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12학번이다. 입시를 준비하며 다닌 연기 학원에 합격 수기를 남겨 데뷔 후 화제가 됐다. 해당 수기에는 양세종이 2010년 고3시절 연기학원에서 첫 상담을 받았던 당시부터 재수생으로 힘들었던 부분, 당시 언어영역 9등급이었다는 이야기가 가감없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 변요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09학번이다. 당시 다니던 연기학원에 3편의 합격 수기를 길게 남겨뒀다. D대학 1차 불합격, J대학 2차 불합격을 거쳐 한예종에 최종합격하기까지의 이야기와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 김수현
4수 끝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다니던 연기학원을 통해 수기를 남겼다. 연극영화과 입시생으로 시작해서 삼수생이 됐고, 군입대를 앞둔 압박감까지 고스란히 표현했다. 또한 4수 당시 미니홈피를 통해 남겼던 절박한 심경 역시 데뷔 후 스타가 되면서 크게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