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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하면 '맛있는 녀석들'의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을 비롯해 딱 떠오르는 이름이 몇몇 있다.

마마무의 화사도 먹방을 논할 때 빠지면 섭섭한 연예인 중 한 명.

최근 '마리아(Maria)'로 활동하며 멋진 가수의 모습을 보여줘서 잠시 잊을뻔했지만 먹는 음식마다 완판을 이룬 장본인이다.

화사가 지난 17일 방송된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에 출연했는데 이날도 '먹짱' 본능 제대로 보여줬다.

비빔밥과 미역국을 아주 복스럽게 호로록하는 바람에 홀린 듯 양푼을 꺼낸 시청자들이 한 둘이 아니다.

화사가 먹는 음식은 다 따라 먹고 싶어지는 화사 매직.

'먹방=화사' 공식이 탄생한 영광적인 순간, 바로 곱창 먹방이다.

화사가 곱창에 이어 또 한 번 대란을 불러일으킨 김부각.

예전엔 집에 있어도 잘 안 먹었는데 화사의 먹방을 보고 나니 갑자기 김부각이 소중해지곤 했다.

화사 덕분에 알게 된 환상의 조합, 김부각과 간장게장이다.

분식도 남다르게 먹는 화사.

음식이 상에 펼쳐지자 활기를 되찾더니 떡볶이와 만두를 적절히 번갈아 먹으며 맵기를 조절하고, 핫도그도 야무지게 입안에 넣었다.

이번엔 간장국수 대령이다.

면치기도 잘하지만 닭고기 발골 능력도 뛰어나다.

깔끔하게 살을 발라내는 것은 물론, 닭 껍질에 닭죽을 싸서 먹는 꿀팁까지 전수했다.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방문한 집에서 준비한 박대와 막장을 넣은 쌈을 맛있게 먹기도 했다.

쉼 없이 움직이는 화사의 손과 입. 

그리고 계속 자극받는 내 침샘...

또 라면이 빠지면 아주 섭섭할 타이밍.

화사는 밤에 찾은 한강에서 라면과 소시지, 만두, 바나나 우유로 '어벤져스'를 만들었다.

대리만족 제대로 시켜주는 먹방력 자랑하는 화사의 다음 음식 픽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마구 마구 치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