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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지금, 

'혼밥'은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고 해도 무방하다.

여유롭게 혼자만의 식사 시간을 가지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정지훈은 지난 2017년 김태희와 결혼한 이후에도 자주 혼밥을 즐긴다. 

그는 지난 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을 혼자 가는 건 혼밥 초급 단계고, 고깃집에서 혼자 고기를 구워 먹는 게 혼밥 고급 단계다. 나는 혼자 당당하게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내 시간을 즐긴다"고 말했다. 이어 "고깃집에 가서 혼자 왔다고 하면 절대 안 받아준다. 3-4명 정도 더 온다고 해야 한다"며 팁도 공개했다.

선미 역시 혼밥 고급 단계에 오른 스타다. 지난해 방송된 JTBC4 '비밀언니'에서 "혼자 고기를 먹은 적이 있다. '혼고기' 하면 혼밥 만렙이지 않나. 심지어 압구정에 있는 맛집을 갔었다"고 밝혔다.

이시언이 지난 2017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혼자 일본 여행을 떠났을 당시 혼밥을 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그는 같은 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평소에도 혼밥을 자주 하지만 살짝 민망해하는 편이라고 밝혔는데. "혼밥을 할 때 법칙이 있다. 바쁜 척을 해야 하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밥을 먹는다. 반찬이 떨어져도 '저기요' 하는 목소리에 주목을 받을까봐 더 달라고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완은 지난 2015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혼자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는 것은 물론 중국 음식점의 넓은 8인용 식탁에서 홀로 짬뽕 먹방을 선보이며 혼밥의 고수로 거듭났다.

핫펠트(예은)는 지난해 방송된 MBN '비행소녀' 출연 당시 혼자 식당에 들어가 씩씩하게 갈비탕을 먹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친구들한테 밥 먹자고 연락하면 '씻고 한 시간 후에 보자' 하는 경우가 많다. 배고픈 상태에서 그걸 기다릴 수가 없다"며 혼밥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먹짱' 권혁수 역시 혼밥의 달인이다. 그는 지난 2017년 방송된 올리브 '8시에 만나'에서 "혼자 운전을 해 스케줄을 다녀서 매일 혼밥을 한다. 삼시세끼 혼밥할 때도 있다. 혼밥에서 중요한 건 '혼'이 아닌 '밥'이다. 때가 되면 밥을 먹는 것일 뿐, 전혀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