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이 멋있는 척 할 때 참지 않는 아이돌
아이돌그룹의 필수 요소를 꼽자면 남녀불문하고 단연 '멋있다!'가 절로 나오는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가 아닐까.
일상생활에서도 문득문득 멋짐의 순간들이 포착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으나!
멤버들의 멋짐을 견디지 못하는(?) 아이돌그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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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멤버 중에 누군가가 멋있는 척을 할라치면 놀릴 태세부터 갖추는 그룹!
주인공은 지난 6일 '톡 쏘는 싸인회'를 흔들어 놓고 간 골든 차일드다.
대열, 와이, 태그, 승민, 동현, 재현, 지범, 주찬, 장준, 보민까지!
이렇게 멤버가 많은데 어쩜 한 명도 안 빼놓고 환상의 팀워크, 신이 내린 입담 자랑하면서 서로를 놀리던지!
골든차일드가 보여준 놀림의 순간들을 모아봤다.
문제. 지범이 윙크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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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메라 고장
2. 카메라 이상
3. 카메라 기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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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답은 없습니다 ㅋㅋ)
골든차일드는 뜻밖에도 이 3가지 문제를 모두 걱정해 준 다정한(?) 아이돌이었다.
지범이 어느 쪽 눈으로 윙크했는지 맞히는 게임이었는데....심지어 너무 눈 앞에서 윙크를 하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는.....
제작진이 '윙크했다'고 하니까 다급한 목소리로 나오며 "카메라 괜찮아요?", "찍혀요?", "(렌즈 고장나서) 안 찍힐 텐데?"라며 걱정을 해줬다는 후문...
실컷 놀리고서 보내는 눈빛이 너무 달달하니까 한 장면도 놓치지 마시고 끝까지 봐주시길!
뉴스에이드: 골든차일드 지범은 어느쪽 눈으로 윙크를 했을까
이번에는 놀림 당할 걸 각오하고 이야기해야 하는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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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거울을 볼 때 가장 잘 생겼다고 느껴지는 순간은?
"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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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왕 모드로 운을 떼는 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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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고 머리 털고 (거울) 보면 잘 생겨보여요."
"샤워할 때 습기 차서 거울에 뿌옇게 습기찬거죠?" (거울을 볼 줄 모르는 멤버가 안쓰러운 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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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혹시 불 끄고 씻나요?"(불 끄고 씻는 멤버가 안쓰러운 장준)
주찬을 안쓰러워(?)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웃음기 1도 없이 "봤는데?"라고 말하는 냉동현.
멤버들이 말하는 모든 잘생긴 순간에 공감하기 시작했다.
애교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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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범에게 '볼 때마다 질색하게 되는 멤버의 비즈니스'를 물어봤다.
질문은 지범에게 했지만 멀리 떨어져 있던 멤버들이 갑자기 열정 넘치게 나서며 대답했다.
정작 대열은 골드니스 보여줄 셀카 찍느라 바빠서 지범이 뭐라 하든말든 전혀, 저어어어언혀 신경쓰지 않는 중.
말은 이렇게 해도 멤버 자랑할 때 에너지 맥스 찍는 골든 차일드라는 사실!
멤버 놀리기도 1등, 멤버 우쭈주해주기도 1등!
보면 기분 좋아지는 골든 차일드와의 시간이었다.
뉴스에이드: [톡싸] 골든차일드_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