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을 말할 때 기부가 빠지지 않는 연예인
"티켓 100장 구매"
도대체 뭐길래 티켓을 100장이나 샀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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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0장이나 티켓을 구매했다는 주인공, 일단 만나보자.
바로 유지태!
그럼 유지태가 100장이나 구매할 만큼 보고 싶었던 영화는 뭘까.
독립영화 '예수보다 낯선'이다.
워낙 '어벤져스:엔드게임' 열풍이라 영화 자체가 낯선 분들도 있을 거다. 상업영화는 아니다 보니 인지도가 낮은 이유도 있다.
이런 '예수보다 낯선'을 보기 위해 유지태가 티켓 100장을 구매한 이유는 또 뭘까.
우선 이 배우가 나오기 때문이다. '예수보다 낯선'에서 예수 역을 맡은 배우 조복래.
조복래는 유지태와 4일 첫 방송된 MBC '이몽'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즉, 유지태는 동료를 응원하기 위해 무려 100장이나 되는 티켓을 구매한 것이다.
이후 그는 직접 '이몽' 동료 배우들과 관객들을 초대해 '예수보다 낯선'을 함께 관람했다.
조복래를 응원하는 마음과 함께, 유지태가 티켓을 다량으로 구매한 이유가 또 하나 있다.
바로 독립영화를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함! (빠밤)
사실 유지태는 지난 2012년부터 '독립영화 함께 보기' 프로젝트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인디스페이스, 즉 독립영화 전용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유지태를 비롯한 배우들이 좌석을 구매, 관객들과 함께 독립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되시겠다.
이번 '예수보다 낯선'은 유지태가 진행한 '유지태와 독립영화 함께 보기'의 15번째 상영작이었다는 사실!
매년 유지태의 근황을 이야기할 때마다 '기부'가 빠지지 않는 이유, 여기에 있었다.
'티켓 100장이야 살 수 있지 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까 봐 이야기한다. 유지태의 기부, 당연히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해 유지태는 자신의 개런티 전액을 들꽃영화상 측에 기부했다.
다큐멘터리 '이타미 준의 바다' 내레이션에 참여한 유지태는 여기서 받은 개런티 전액을 들꽃영화상 후원에 쓰기로 결정했다.
들꽃영화상은 저예산 영화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시상식. 독립영화를 응원하는 유지태의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독립영화에 대한 유지태의 사랑은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서 15편째 '유지태와 독립영화 함께 보기'를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독립영화 발전에 관심이 많으세요." (소속사 관계자, 이하 동일)
뿐만 아니라 GV(GUEST VISIT)에도 참석해 배우분들, 감독님들을 직접 응원하는 등 진심 어린 애정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나서고 있는 유지태.
유지태의 기부는 독립영화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빼놓지 않고 기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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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얼마 전 전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한 강원도 산불 복구에도 선뜻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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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 원을 기부한 것. 소속사에 따르면 유지태는 기부와 함께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유지태는 민간 구호단체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서 함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아내 김효진과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금 1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리고 또 있다. (헥헥...)
아프리카에 학교를 건설하며 현지 아이들을 돕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카카오같이가치: [스타와 희망해] 유지태, 김효진 부부. 톤즈에 꿈의 학교를 희망해
유지태가 낭독자로 선정된 이유는 그가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는 나눔의 집에서 10년 동안 봉사 활동을 해온 것이 인연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유지태는 지난 2006년 처음 나눔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온 바 있다.
MBC: 유지태 "임정이 파견한 밀정, 그자를 찾아야 해"
요렇게 그에겐 다양한 얼굴도 있으니, 다가올 '이몽'에서 보여줄 유지태의 모습을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