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스타들, 그들도 누군가의 팬이기도 하다.

데뷔하면 방송계에서 쉽게 만날 것 같지만,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중 같은 작품, 혹은 같은 방송에 함께 출연해 꿈을 이룬 성덕 오브 성덕 연예인들을 모아봤다.

# 이종석 → 이나영

데뷔할 때부터 이나영의 골수팬을 자처하며 꾸준히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밝혀온 이종석.

과거 이나영과 함께 광고 촬영한 절친 김우빈을 통해 친필 사인까지 받아 개인 SNS에 인증한 일화는 유명하다.

시간이 흘러, 이종석은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나영과 상대역으로 만나면서 성덕이 됐다.

지난달 21일 가진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석은 "좋다. 감사하게 찍고 있다. 나는 성공한 팬"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오나라 → 염정아

JTBC 'SKY 캐슬' 진진희 역으로 사랑받은 오나라도 이종석처럼 작품 활동을 통해 성덕이 됐다. 

오나라는 함께 출연한 염정아의 오랜 팬이었다는 사실!

오나라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영화 '간첩'에서 한 번 만났지만, 직접 만나는 신이 없었다"며 "'SKY 캐슬'에서 선배님을 따라다니는 제안을 받고, 이건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이 연기하면서 더 존경하게 됐다.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 오마이걸 유아 → 보아

지난해 JTBC '아이돌룸'에 출연해, 보아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운 덕후였다고 인증했다.

유아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학교 다녀오면 매일 보아 언니 뮤직비디오만 봤다"며 그중 '아틀란티스 소녀'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보아와 함께 출연했던 예능 '식량일기'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유아는 "예능프로그램에 만나 처음 번호 교환을 했다. 지금도 문자 주고받는 사이다. 함께 사진 찍을 때, 눈물이 날 정도"라고 설명했다.

# 박보검 → 이효리

박보검 또한 성덕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옛날부터 핑클을 좋아했으며, 그중 이효리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공개했다. 

지난해 JTBC '효리네 민박 2' 단기알바생으로 출연하면서 꿈을 이뤘다. 

뉴스에이드와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방송이 끝난 뒤에도 이효리 선배님과 꾸준히 연락하고 지낸다. 최근 감귤을 선물로 받았다"고 자랑했다.

# 뉴이스트 JR → 대도서관

5년 넘게 인터넷 방송을 즐겨보고 있다는 뉴이스트 JR. 

현재 활동 중인 수많은 1인 크리에이터들 중 대도서관의 팬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JTBC '랜선라이프'를 통해 성사됐다.

JR은 지난해 제작발표회에서 "슬럼프가 왔던 시기, 대도서관의 콘텐츠를 보고 극복했다"며 "얼굴을 직접 마주보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한, JR은 뉴이스트 콘서트에 대도서관을 초대하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