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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이돌로서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지만, 데뷔 전 평범한 학생으로서 학창 시절을 보낼 땐 동창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스타들이 있다.

학창시절 동창들의 첫사랑 혹은 짝사랑이었던 스타 3인을 모아봤다.

# 차은우

얼굴 천재 차은우 이전엔 전교회장&축구부 주장 이동민이 있었다. 수리중학교 시절부터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성격도 좋고, 운동도 잘하는, 그야말로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캐릭터로 유명했다고 한다.

데뷔 후 수많은 동창들이 학교 축제에서 춤을 추던 이동민, 복도를 지나다니던 이동민, 급식실에서 마주친 이동민의 미담을 털어놓으며 팬들과 함께 감탄했을 정도다.

각종 기사 댓글에도 친구들의 증언이 가득하다.

숨길 수 없는 매력 때문이었을까? 판타지오뮤직 캐스팅 담당자 역시 모든 학생들이 반했던 그 날의 학교 축제에서 춤을 추던 차은우를 캐스팅 했다고 한다.

# 라이관린

‘프로듀스101’ 출연 후 화제 되면서 열심히 살았던 과거가 재조명 됐다. 유소년 야구단, 농구부 주장, 승마, 스케이팅, 수영에 중국어와 영어가 가능한 타이페이 미소년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프로듀스101’을 본 라이관린의 대만 동창이 학교 SNS에 “9학년 10반 라이관린에게 고백해. 이제 널 학교에서 못 만난다는 걸 알지만 네가 보고 싶어. 너에게 말하기엔 이미 늦은 것 같지만, 언젠가 이걸 알았으면 좋겠어”라는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알려졌다.

이 사연이 팬들 사이에서 대만 청춘 영화 같은 스토리로 재조명되면서 워너원 중에서도 독보적인 첫사랑 이미지를 갖게 됐다.

# 재현

NCT 멤버로,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 루키즈 시절부터 팬덤을 몰고 다녔던 스타였다. 정식 데뷔 전이었음에도 재현의 고등학교 졸업식 현장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다.

지난 해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청취자가 중학교 때 한 선배를 짝사랑했던 사연을 읽던 중 마지막 문장인 “신동중학교 정재현 선배님 좋아했어요”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중학교 시절에도 눈에 띄는 외모였던 재현을 처음 마주치고 ‘와 대박’을 외쳤을 당시부터 축구하는 모습을 구경했던 것, 학교 축제 때 직캠을 찍었던 것, 우연히 복도에서 부딪혔을 때 걱정해주던 모습 등 소중한 추억을 꼼꼼하게 적어 내려갔던 사연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고등학교 재학 시절 교지에 담긴 앙케이트에서도 반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 가장 매력 있는 사람의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해 당시 재현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