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보다 무섭다는 SF영화 본 후기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던데요."
관객에게 공포감을 주는 게 목적인 공포영화! 그런데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 영화가 있다???
누가 봐도 평범한 SF 영화인데 왜 무섭다는 걸까?
일단 '퍼스트맨'이라는 영화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퍼스트맨'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라라랜드'의 연출을 맡았던 데이미언 셔젤의 차기작으로 라이언 고슬링이 주인공 닐 암스트롱 역을 맡았다.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왜 무섭다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퍼스트맨'.
달에 최초로 착륙한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에 무서운 요소는 1도 없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닐 암스트롱을 영웅으로 그릴 수도 있었는데 '퍼스트맨'은 죽음을 바라보는 닐 암스트롱의 불안과 초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거든요. 때문에 저도 덩달아 무섭더라고요."
이런 평도 있었다.
역사가 스포일러잖아요. 성공을 알고 보면서도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하는 점이 좋았어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퍼스트맨'.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보고 온 뉴스에이드 기자들이 이렇듯 영화에 대한 평가를 해줬는데, 긴장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에서 평가를 내려봤다고 한다.
바로 뉴스에이드의 'To See or Not to See' 코너에서!
자칭 '마블 덕후' 김경주 기자와 '자본의 노예'를 자처한 안이슬 기자의 '퍼스트맨' 평가 이모저모를 한 번 모아봤다.
영화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 불안해서 섹시한 라이언 고슬링
'라라랜드'에서 달콤한 모습을 보여줬던 라이언 고슬링. 이번 영화에선 어땠을까.
불안함, 위태로운 모습들이 왜 더 섹시해 보일까요. 하하하." (김경주 기자)
라이언 고슬링의 멜로 연기보다 불안하고 위태한 모습이 더 섹시했다는 김경주 기자 되시겠다.
진동이 심한 우주선에서도 눈빛 연기가 좋더라고요. 그리고 동료들의 죽음 속에서 담담한 모습을 보이는데 과하진 않지만 감정이 확실하게 전달된 연기라 좋았습니다." (안이슬 기자)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에 대해선 두 기자 모두 만장일치로 좋았다는 평가!
# 그래서, 재미는 있었어?
영화 티켓을 사기 전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이 영화가 재미는 있을까?' 일 텐데.
그래서 우리 뉴스에이드 기자들에게 물어봤다. '퍼스트맨', 재미는 있었을까?
몰입하면서 봤습니다. 마치 제가 우주선에 진짜 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체험형 영화'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김경주 기자)
김경주 기자는 재미 면에서 '수.우.미.양.가' 중 '수'를 줬다!
그렇다면 안이슬 기자는 어땠을까?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아폴로 11호가 발사되는 장면에선 숨 쉬는 것도 까먹을 정도로 몰입했습니다." (안이슬 기자)
재미 면에선 만점을 줘도 될 것 같은 평이 나왔다.
# 아쉬운 점은 있었겠지
칭찬 일색인 '퍼스트맨'인데, 그래도 아쉬운 점 하나는 있지 않았을까?
"딱히 없는데..." (김경주 기자)
"(단호) 없습니다. 아쉽지 않아요." (안이슬 기자)
굳이 꼽자면 중간중간 루즈해지는 부분이 있다는 것? 하지만 그것마저도 긴장감 속에서 숨 쉴 틈을 준 감독의 의도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김경주 기자)
'인터스텔라' 같은 SF 영화를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SF보다는 드라마라는 생각을 가지고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안이슬 기자)
다양한 부분에서 평가를 들어 본 '퍼스트맨'.
마지막으로 기자들의 평가를 참고해 예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뉴스에이드 기자들에게 추천 여부를 물어봤다!
더 자세한 건 아래 영상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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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드: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웠다는 '퍼스트맨'